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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누군가가 내가 버려둔 이 곳을 찾아 아들녀석 사진도 퍼가고 활용도 잘했구나..

 

그냥 참 오랜만에 나의 안식처가 궁금했다.

 

많은 위안과 힘이 되어준 이곳.

 

흔적이라도 계속 남겨야겠다. 그래야 내가 사는 것 같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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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마약이다.

평소 알고 지내는 선배가 통진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조노동당의 시장 후보였던 사람이다.

 

보수의 도시에서 당선 확률 0%임에도 불구하고 또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마도 선거를 통한 정책 선전의 효과, 출마를 통한 진보진영의 결집 등을 이유로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돈아깝다.

난 통진당원도 아니고 돈 보태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돈 아깝다.

수많은 지인들이 통진당원으로 당비도 내고 후원금도 내는데 그 돈이 당선 가능성도 없는 선거에 선전 효과도 별로 없는 운동에 쓰인다니 쫌 아니다 싶다.

 

그러면서 그 후보자 선배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료 공부방 후원회를 모집중이란다. 선거에 쓰일 등록비 홍보전단 찍어낼 돈, 차량비, 운동원 회식비 등등만 모아도 몇개월치 공부방 운영비는 나올 텐데.... ㅠ.ㅠ

 

당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선거는 마약과 같나보다.

한번 맛을 보면 좀처럼 손을 떼기 힘든 마약.

 

오래전 알고지내던 다른 선배는 민노당, 열우당, 국참당, 무소속을 번갈아가며 시의원에 출마하고 낙선하더니 아직도 출마를 꿈꾸고 있다. 이쯤되면 중독이다.

 

선거를 즈음하여 보수들 잔치판에 들러리 서며 굳이 선거를 통해 장악해야 할 것이 무엇 인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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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보다 더 나쁜 전여옥

다 끝난 판에 전여옥이 박원순 아들보고 군대를 가던지 주민센터 공익이라도 해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는 기사를 보고, 몇년째 안들어가던 전여옥 안티카페가 생각났다. 무슨 이유에선지 이 카페에 확 가입할때도 지금과 비슷한 분노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전여옥은 아무리 생각해도 강용석보다 더 나쁜 사람같다.  깨끗하게 승복하고 사과해야 하는 판에 저런 독설이 꼭 필요했을지.. 걍 물타기하자는 건지 도대체 그녀의 머릿속을 열어 들여다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폭로하는 인간도 나쁘지만, 뒷북치며 깐죽거리는 인간은 더 나쁘다.

 

어린아이 정치 참여시킨다고 깐죽거리고, 남의 자식 병역 문제로 깐죽거리고, 표절 작가 출신이라 창의성이 부족한건지 아이디어가 없는 건지 독설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으니, 그 주특기 살려 전방 부대에서 대북 선전방송이나 평생하면서 살면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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