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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뜨겁다.

끈적끈적하고 찝찝하다.

 

차를 탈때 뜨거운 시트와 핸들이 싫고

숨이 턱턱 막히는 열기와 바닥에서 얼굴로 올라오는 아스팔트 익는 냄새도 힘겹다.

 

 

사람 사는 것은 늘 그런 것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그립고 여름엔 추운 것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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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력

있는 힘을 다하는 것.

남은 힘 하나 없이 모두 쏟아 내는 것.

 

요즘 그렇게 살고 있는지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게 된다.

 

나는 진력하며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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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결혼과 이혼 어쩌라고?

서태지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에 관한 보도와 추측으로 온 나라가 들썩인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문화대통령과 미모의 여배우의 비밀결혼과 이혼소송 소식 그냥 놀랍긴 하다.

 

그런데 어쩌라고?

 

사람이 만나고 서로 좋아 결혼 할 수 있고,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다 보니 비밀로 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살다보니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질 수 있고, 또 원만하게 합의가 안되니 아웅다웅 다툴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 나라의 사회적 담론을 다 뒤덮을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이렇게 떠들썩하게 국민의 눈과 귀를 돌려놓고 또 얼마나 많은 진실들이 슬그머니 묻혀버릴 것인가?

 

고만하자. 적당히 좀 떠들고 까발려 재끼자. 미친듯이 과거를 쫒고 까발리고 들쑤셔서 사람을 해부하듯이 파헤쳐 놓으면 그 사람은 남은 인생을 또 어떻게 살란 말인가?

 

연예인의 인권. 이것 심각하게 한번 고민해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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