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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눈물도 모르는 인간에 대한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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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리에 용산참사 유가족인 권명숙 씨가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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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서 영결식까지

2009년 8월 18일 1시 43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독재시대 때부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功過 는 있지만 분명 功이 더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IMF로 경제가 얼어붙었을 때 경제살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 이 때문에 재벌구조가 더욱 탄탄해지는 결과가 되기는 했지만 -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하여 민주주의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남북한 협력체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도 크게 주목받아 마땅하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남북한 관계가 경색이 되었지만, 그의 서거를 통해 또 한번 협력체제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그가 죽어서까지도 우리나라에 큰 선물을 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그의 생은 민주와 인권이란 부분에서 크게 평가될 수 있다.
평가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겠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분명 색안경을 끼지 않고 그대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죽음에서부터 땅에 묻히기까지 6일 동안 대한민국은 또 한명의 지도자를 잃었다는 슬픔에 빠졌다.

100여일을 사이에 두고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서거했다.
두 사람의 서거는 성격이 다르겠지만 분명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모든 면에서 그들이 일궈왔던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잃었다는 상실감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 상실감이 오래가지 않게 국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질 때가 아닌가 싶다.

6일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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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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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이 조문을 위해 병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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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교동계의 수장격인 권노갑, 한광옥 전 의원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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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급히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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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대통령과 동지이자 라이벌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임시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며칠 전 병원을 방문해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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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가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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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복도에 조화가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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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 제단에 모시게 될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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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제단에 모셔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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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문을 하고 상주를 맡고 있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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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조문객이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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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의원들이 상주를 맡아 조문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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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밤 늦게까지 조문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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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대표분향소의 제단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지면서 제단을 조화로 꾸미는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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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문희상·이윤성 국회부의장 및 여야 의원들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맞기 위해 국회본관 앞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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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회 본관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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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군의장대에 의해 투명냉장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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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장대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투명냉장관으로 옮기기 위해 국회 본관 계단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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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목례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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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이용길 부대표 등이 헌화를 하기 위해 국화를 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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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조문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김 전 대통령은 납치가 되는 등  정치적으로 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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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 씨와 셋째 아들 홍걸 씨가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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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국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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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 온 시민들은 김대중박물관에서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을 보면서 고인을 회상했으며,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문을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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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 조문객이 순서를 기다리다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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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 씨, 셋째 아들 홍걸 씨를 비롯한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이 북한 조문단을 맞기 위해 나란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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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내온 조화를 앞세우고 분향소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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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분향하고 묵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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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김형오 국회의장과 잠깐 동안 얘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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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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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까지도 국회에 마련된 대표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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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당과 시민추모위원회 공동으로 마련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많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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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스님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혼을 좋은 길로 인도하기 위해 신도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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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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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희 명창이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신 명창은 "소리꾼으로 김 전 대통령을 드러내놓고 지지할 수는 없었지만 그 동안의 선거에서 항상 김 전 대통령을 지지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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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민주당에서 만든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전단지를 들고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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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 시민이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촛불 두 개를 켜놓고 추모의 뜻으로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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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린 서울광장에는 분향을 마친 시민들이 참여해 고인을 기렸다.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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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국가내란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대통령 재직 시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를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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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결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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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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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하기 위해 제단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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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들의 헌화가 이어진 후 곧바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헌화를 하기 위해 제단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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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회를 빠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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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에서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나와 영구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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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립현충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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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가 부축을 받으며 국립현충헌에 마련된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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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군의장대에 의해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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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장대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안장식장으로 옮기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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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충원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취재/기사 = 락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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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 벗겨진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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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광복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야4당 3차 범국민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 3000여명은 오후 7시 홍대 통일 축전 및 촛불문화제에 참가키 위해 지하철로 이동, 신촌에서 하차후 홍대 쪽으로 이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홍대방향으로 평화롭게 향하던 집회참가자를 아무 이유없이 경찰이 막아서며 제지했고 이에 항의하던 집회참가자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대학생 집회참가자가 경찰과 대치하던 중 마구잡이 연행되었다.

연행 과정중 일부 대학생들은 여느때와 같이 경찰에 의해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고 어떤이는 티셔츠가 찟기며 상체가 드러나는 수모를 격어야 했다.

취재과정 중 연행자 폭행을 담으려는 기자의 카메라 렌즈를 전경이 치는 행태도 보였으며, 리포터를 보던 칼라TV이명선 리포터에게 경찰 지휘관은 욕설과 비아냥을 서슴치 않았다.

이 날 홍대,신촌 인근에서 연행된 집회참가자 15명은 훈방조치되었다.

 

사진/기사 = 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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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TV스텝과 차량,쌍용차 사측 구사대에 테러 당해

8월 5일 오전 11시경, 정문 앞에서 쌍용차 사태를 취재중이던 칼라TV 스텝과 차량이 쌍용차 사측직원으로 이뤄진 구사대에 의해 집단구타와 함께 차량 4면이 파손되는 테러를 당했다.

이미 전날에도 타이어 4개를 예리한 칼날로 보이는 것에 의해  완전파손을 당해 수리를 마쳤지만, 이 날은 거의 모든 유리창과 전조정,사이드 미러,타이어 등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테러를 다시 당했다.

당시 항의하던 칼라TV 스텝을 사측직업 구사대가 집단폭행 하던 중이었지만 경찰은 강건너 불구경 하듯 수수방관이었다고 현장스텝은 전했다.

현재 부상당한 스텝들은 평택 모처로 이동,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음은 오늘 구사대측의 테러에 의해 파손된 칼라TV 중계차량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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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 MUK/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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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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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택에서는...

2009년 8월 5일 평택은 정쟁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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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위해 컨테이너로 들어가는 노조 실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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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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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헬기의 집회압살 공대지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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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6 30분경 쌍용차 사태를 위한 민노총 결의대회에 참가자들 머리 위로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색소,최류액으로 보이는 비닐봉투를 투하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닐봉투에 든 액체라지만 가속도가 붙은 액체비닐봉투가 머리에 부딫힐 경우, 뇌진탕 및 뇌손상으로 심각한 부상및 사망에 이를수 있음에도 불과하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집회참가자의 무리를 향해 조준하여 무차별 투하했다.

다행히 참가자들의 재빠른 베이스 러닝 능력?과 경찰의 제구력 난조 탓에 이에 따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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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시간 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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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역에서 열린 용산참사 범국민 추모제 후

고 이상림씨 부인 전재숙씨가 도로행진 중 여경에 의해 제압당하고 있다.

 

사진 = 신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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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삼보일배 진보신당 노회찬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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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는 살인이다

지난 6월 10일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에 쌍용자동차 노조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했다.

대량 해고 상태에 놓은 그들이 외치는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구호는 그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하루 빨리 공장 안에 있는 그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인간답게 사는 그날이 오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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