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투쟁이 300일째.
목소리를 잃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기자들 언론들 티비가 아니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세상에 산다.
그래서 가위 눌린것 같이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질러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땀을 뻘뻘 흘리고 눈물을 흘리다 체념하거나 그냥 무릎꿇고 견뎌내는 것을 삶으로 받아 들인다.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서도 안된다.
모두 같아 지면 그 입만 틀어 막아 버리면 간단하지 않은가.
그리고 다른 목소리들은 점점 그 말하는 능력을 잊게 된다.
그래서 각자 모두 말해야 한다. 대표도 없이, 체념도 없이, 허무도 없이
그 소리가 누구에게 얼마만큼 전해 질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말하는 것이 중요한것이다.
그것이 살아있다는것이며 저항이다.
이랜드 뉴코아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잃지 않도록
침묵이라는 절망에 갖히지 않도록 그 소리를 듣고 내 안의 소리를 내보내고 하는것이 연대다.
이랜드 뉴코아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리고 지금도 밖에서 농성을 하고 싸우고 있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 여성 노동자들에게 연대하자. 블로그 하나하나에 각기 새어나오는 목소리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젠장, 벌써 하루가 다가버렸네.
정신없이 있다가 이제서야 포스팅할 짬이 났다. 급히쓴다.
지금이라도 많은 블로거들이 동참해 나갔으면 한다. 그리고 이 행동의 날이 좋은 경험이 되어 다른 투쟁들에도 힘과 목소리를 보탤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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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랜드/뉴코아투쟁과 비정규직의 미래는?
Tracked from 2008/04/17 20:54 delete달군님의 [침묵은 독이다! 이랜드/뉴코아 투쟁300일] 에 관련된 글. 모두가 자기들 스스로 결정하여 일하고 싶을 때 일하면 충분히 살 수 있는 그날을 고대하며... 1. 지금 비정규직은 결코 자유로운 노동자가 아니지만, 언젠가는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이 자유로운 노동자를 상징하는 단어로 뒤바뀌는 때가 올 거란 걸 난 의심하지 않는다. 2. 지금 비정규직은 완전한 착취와 수탈의 대명사이다. 인건비를 줄이고 노동자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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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는 이랜드가 싫어요
Tracked from 2008/04/17 23:34 delete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투쟁이 어느새 300일이 지났습니다. 길거리 위에서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괴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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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림 몇개가 깨져 보이네요..
에에 전혀 의도치 않았어요;;; IE는 안써서 이런;;;
덕분에 수정했습니다.
'자꾸 침묵은 돈이다'로 보여요...많이 고픈가봐요...ㅡ.ㅜ
존/ -_- 그러신가봐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