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나의 것

태쌤이 문자로 보내주신 노래 제목.

coldplay의 viva la vida. 인생만세~!

역시나 5메가가 넘어서인지 안올라간다.

태쌤의 예고편은

http://movie.daum.net/moviedetailVideoView.do?movieId=55727&videoId=27432

 

글 날렸다.

두번째로 쓰는 글은 좀 건성건성.

날아간 글들은 어디에? 아무 데도 없다고 한다면... 좀 슬프네.

포스팅이 갑자기 몰릴 때엔 예외없이 할 일이 많을 때. ^^;

내일아침까지 두 개의 글을 써서 보내야 하는데 도무지 첫 문장부터 막막하다.

이럴 땐 태쌤의 <당신과 나의 전쟁> 트레일러를 본다.

아마도 태쌤의 자기투사일 것이 분명한 아빠에게 속삭이는 딸의 미소.

소복입은 여성의 쓰러진 몸.

그리고 눈물들.....

작년 이맘 때 <아이들>을 등짐처럼 진 채, 태쌤의 트레일러를 보며 다짐했다.

이 등짐을 벗고나면 가벼워지고 싶다고.

작품한답시고(혹은 예술한답시고??) 몇년이고 뭉개며

쌓여가는 시간만큼 무거워지는 어깨에 한숨 쉬지 말고

밥이 되는, 무기가 되는 그런 영화를 만들겠다고.

그러기 위해서 나는 좀더 유능해지고 싶다고.

 

2002년 겨울, 나는 신갈에 있는 엄마에게 하은이를 맡기고서

사운드포지 강의를 들었다.

영상을 만지는 일에도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았으나

소리를 만지는 일에는 완전 문외한이라서

기초라도 알려는 욕심으로 사운드포지와 믹싱 강의를 들었다.

2006년 여름, 한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 후엔 애프터이팩트 강의를 신청했었다.

촬영때문에 수업은 놓치고 말았지만 영상에 들어가는 효과들을 좀더 다채롭게 구사하고 싶었다.

유능한 1인 제작자가 되고 싶었던 거다.

 

지금....지금은 글쎄.

좋아하던 카메라 pc300이 고장났다.

엄마 생신 촬영을 위해 재활용테잎을 쓰는데 자꾸 뱉어냈다.

그 때 카메라 말을 들었어야 했다.

나는 몇 번의 클리닝을 반복하며 자꾸 그 테잎을 우겨넣었다.

결국 카메라는 이제 닫히지도 않는다. 

또다른 pc300은 조리개가 닫혀버렸다.

하위기종인 pc100은 타임코드에 자꾸 오류가 난다.

삼성카메라는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현장 촬영용으로는 도저히 쓸 수 없다.

 

무리를 하자면 hdv카메라인 캐논 hf20을 쓸 수 있긴 하다.

하지만 하드형이라서 컴에 옮겨야하는데 컴이 없다.

폭우 때 벼락이 친 후에 켜지지가 않는다.

사무실에 가져가보니 june은 파워가 나간 것같다고, 일본에 가있는 DY이 오면 보이자고 한다.

고쳐야할 것인가, 새로 구입할 것인가에 대해서 판단을 해야 한다.

기자재라는 것은 가방이나 옷이랑은 다른 차원의 물건이라서 유통기한에 민감하다.

향후 2~3년간은 작업보다는 공부에 전념해야하는 상황이라

지금은 새로운 기자재를 구입할 타이밍이 아니다.

 

1998년의 TRV900, 2004년의 A1.

당시만 해도 나름 얼리어답터라서 이제 막 출시되어서 시장반응을 시험해야하는 카메라들을

나는 참 잘도 샀다.

촬영을 전공한 KK형의 추천을 받고서 몇 년간 모은 돈을 몽땅 써서 카메라와 컴을 사곤 했다.

2008년에도 그렇게 캐논HV30을 샀는데 그 때부턴 카메라를 구하지 못한 상태.

그 가을의 방황은 정말이지....대단했다. 

캐논 HV30과 소니 HC9을 사자마자 팔고, 파나소닉이며 JVC며 샤프, 브랜드도 다양하게

카메라들을 사서 일주일을 못 쓰고 다시 팔았다.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HV30의 경우, 적절한 빛에서는 눈이 쨍해질만큼의 화질이었으나

난 극영화나 뮤비 혹은 광고감독이 아니었던 거다.

다큐멘터리 촬영에서 적절한 빛이 보장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난 내 첫 카메라 TRV900의 그 화질을 잊을 수가 없었다.

작으면서도 어둠에 강했던 내 첫 카메라.

방황은 TRV900을 사고나서야 끝났다.

10년 전 카메라 TRV900을 다시 사놓고 보니 

내가 바라는 카메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보다 못한 사무실 동료가  이젠 그만하라고 말렸다.

사실 내가 정말 찾아헤맸던 건 카메라가 아니었다는 것도 그제서야 알게되었다. 

 

나는 밤낮없이 카메라, 카메라, 카메라만 보고 카메라 꿈을 꾸며 긴 시간을 보냈지만

그렇게 마음에 쏙 드는 카메라가 절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당시 내게 필요했던 건 카메라가 아니라 편집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씩씩이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하은이 학교에 들어가고, 한별이가 새로운 어린이집엘 다니고

그리고 은별이를 하루 종일 돌봐야했던 그 시간.

작업에 대한 전망도, 편집을 위해 필요했던 시간도 찾을 수가 없었던 나는

그렇게 카메라에 미쳐서 몇 달을 보냈다.

 

사실 난 그저 소박하게 내 일상을 틈틈히 기록할만한 카메라 하나만 있었으면 되었다.

mia가 알려준 pc300. 그나마 작아서, 그나마  화질이  괜찮아서 항상 갖고 다녔던 PC300.

그게 고장났다.

사무실 moon은 괜찮은 카메라가 하나 나왔다고, 나한테 꼭 맞을 것같다고 하는데

그래서 요즘 귀를 막고 산다. 지금 그 카메라 사면 작업해야 하거든~

내가 본격적으로 작업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그 때, 꼭 그 때 카메라를 살거야.

테크놀로지는 자꾸자꾸 새로운 것들을 쏟아내는데

거기에 눈을 두게 되면 나는 또 거기에 빠져서 긴 시간을 보낼 거라는 거. 뻔하잖아.

 

기자재에 관한한 그 집착은....가끔 인간성을 의심할 정도인데

친했던 kk형하고 한달동안 말을 안하고 지냈던 것도

형이 내 카메라에 작은 상처를 냈기 때문이다.

한달 동안 한마디 말도 않고 삐져지내다가 혼자 마음이 풀어져서 고백을 했을 때

형도, 다른 동료들도 기가막혀했다.

그 후론 아무도 내게 카메라를 빌려달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 또한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빌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빌릴 수 없다.

빌려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숨이 막혀서 다른 이의 카메라를 쓸 수가 없다.

 

일상의 촬영을 위해서라면 아이폰4도 고려해보라는 배급사 이pd님의 조언.

HF20을 틈틈히 쓸 수 있다면 과도적으로 맥만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

이런저런 가능성들.

머리아프다.

 

I used to rule the world   난 한때 세계를 지배했지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내 말 한 마디에 바다엔 파도가 일었어
Now in the morning I sleep alone  그러나 이제 아침에는 혼자서 잠을 자고 

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한때 내 소유였던 거리를 청소하는 신세야

 
I used to roll the dice  때론 주사위를 굴렸어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적들의 눈에 서린 공포를 느끼면서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군중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이제 늙은 왕은 죽었다. 신왕 폐하의 만세를 빕니다."

 
One minute I held the key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Upon 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잠깐동안  난 열쇠(권력)를 쥐었지만  다음 순간 벽이 내 위에서 닫혔어
그리고 나의 성이 소금 기둥 위에, 모래 기둥 위에  서있는 것을 알았어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려  로마 기병대의 성가대가 노래하고 있어
해외에 있는 나의 사절들이여  나의 거울, 칼, 방패가 되어 줘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Once you go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And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어떤 설명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일단 너가 떠나버리면
그곳에는 진실된 말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았어  내가 세계를 다스릴 땐 그랬지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사악하고 거친 바람이 불어와  나를 문 안으로 밀어 넣었어
창문이 박살나고 북소리가 들렸지  사람들은 내가 그렇게 될 것을 믿을 수 없었어

 

Revolutionaries wait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O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혁명이 은쟁반 위에서 나의 목을 기다리고 있었지
단지 끈의 조정에 따라 움직이는 외로운 꼭둑각시 누가 왕이 되길 원할까 ?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려  로마 기병대의 성가대가 노래하고 있어
나의 거울, 칼, 방패가 되어 줘  나의 해외 사절이 되어 줘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이유 때문에  성 베드로는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거야
(천당으로 날 부르진 않을거야) 진실된 말을 하지 않을거야 내가 세계를 다스릴 땐 그랬지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려  로마 기병대의 성가대가 노래하고 있어
나의 거울, 칼, 방패가 되어 줘  나의 해외 사절이 되어 줘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이유 때문에  성 베드로는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거야
진실된 말을 하지 않을거야  내가 세계를 다스릴 땐 그랬지

 

 

Viva La Vida' 는 언제나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노래다. 일단 도처에서 현악이 쏟아지고, 라이브에서 선보이는 것처럼 대형 북을 동원해 노래의 울림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규모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을 상정했을, 그렇게 다양한 악기와 전문가를 동원한 풍요로운 곡이지만, 소란스럽거나 번잡스러운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쿵쿵대는 리듬은 우리의 심장박동을 따라 완만한 속도로 움직이고, 노래에 등장하는 숱한 악기와 빈번한 화음은 조화를 최상의 가치로 두고 절도와 품위의 소리를 내고 있다.
그렇게 만난 우아한 리듬과 선율은,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승리의 순간을 가슴 뛰는 화법으로 묘사한다. 힘과 용기, 그리고 희열을 안겨주는 찬란한 승리의 순간을. 게다가 제목은 노골적이다. 거칠게 말해 '인생 만세(long live the life)' 다. 그런데 가사를 곰곰이 뜯어보면 이게 과연 승리의 노래가 맞나, 삶을 찬양하는 노래가 맞나 의심스러워진다.

물론 노래에는 승리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들은 늙은 왕의 목을, 즉 낡은 권력의 처단을 요구하는 혁명가들이다. 하지만 승리한 혁명가들의 비중은 매우 작다. 정작 노래의 주인공은 혁명가들이 승리했다는 소식을 쓸쓸하게 전하는 사람, 그리고 혁명을 통해 권력과 명예를 상실한 사람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한때는 세상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홀로 잠들고 눈뜨고 거리를 청소하는 신세로 전락한 가련한 사람" 이다. 그 신세한탄의 마무리는 질문이다. 내가 지금 이 지경이 되었는데 누가 과연 왕이 되고 싶어하겠느냐는 것이다.
즉 'Viva La Vida' 는 혁명을 찬양하거나 승리에 환호하는 내용이 전혀 없는 노래, 사실상 몰락한 사람의 심정을 들여다보는 노래에 가깝다. 아울러 이 몰락의 배경을 우리가 자유롭게 추측하도록 몇 가지 단서를 흘려놓은 노래이기도 하다.

Story.2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Viva La Vida' 는 노래의 배경에 관한 두 가지 해석이 따르는 노래다. 첫째로, 프랑스 혁명, 그리고 더 정확하게는 7월 혁명을 다루고 있다는 주장이다. 혁명 이후 폐위된 샤를 10세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는 혁명과 함께 영국으로 망명한 후 유럽 전역을 전전하다가 결국 이탈리아에서 사망했다. 아울러 그의 형 루이 16세는 노래 가사처럼 "목이 날아간" (revolutionaries wait,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신세가 되었다.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근거는 'Viva La Vida' 가 실린 앨범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2008) 의 아트워크로부터 나온다.
프랑스 혁명을 소재로 한 작품,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1830) 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한편 노래 속 화자가 나폴레옹이라는 관점도 있다. 세상을 호령하다가 결국 작은 섬에 유배되어 외롭게 생을 마감한 전쟁영웅이라는 점에서, 일면 타당한 주장이다. 세계사 교과서를 방불케 하는 이 같은 해석은 노래가 등장했을 당시 국내외 각종 웹페이지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던 내용들이다. 중재가 필요할 법하지만, 애석하게도 진실을 알 수는 없다. 밴드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마틴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늘상 인터뷰에서 들어왔을 질문일 테지만, 노래의 기원이 되는 소재가 무엇인지에 관해 그는 명확하게 설명한 바 없다. 다만 밴드의 또다른 멤버 가이 베리만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국을 잃어버린 왕에 관한 이야기다. 앨범의 아트워크도 혁명과 게릴라를 묘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가사를 읽다 보면 독재를 반대하는 관점에서 쓰여졌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 정부 기반의 정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 하지만 매일매일 실수를 거듭하다가 죽게 되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게 결국 앨범의 제목과 연결되어 있다."

Story.3 성경으로부터, 그리고 프리다 칼로로부터



왕가의 몰락과 민중의 혁명을 상상하게 만드는 힌트 말고도, 노래는 풍성한 레퍼런스를 두고 있다. 일단 성경이다. 한때는 으리으리한 성에 살았으나 돌아보니 "소금기둥"(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에 불과했다고 털어놓는 대목은 롯의 처를 연상케 한다. 한때 천국과 같았으나 타락해버린 소돔땅을 벗어날 때, 두고 온 재물이 아까워 뒤를 돌아보자 소금기둥이 되어버렸다는 롯의 아내의 이야기 말이다(창세기). 아울러 화자는 "성 베드로가 내 이름을 부르지 않을 것이라네"(I know St Peter won't call my name) 라며 천국의 문지기 베드로를 소환해 권력의 상실을 묘사하는데, 그렇다면 화자가 "잘 나가던 시절에 쥐고 있던 열쇠"(One minute I held the key) 는 마가복음에 등장하는 천국의 열쇠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어 처단을 묘사하는 대목(revolutionaries wait,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또한 헤롯왕에게 요한의 머리를 접시에 담아줄 것을 요구했다는 살로메의 이야기로 엮을 수 있다. 여담으로 "주사위를 굴렸다"(I used to roll the dice) 는 화자의 회고는 (물론 의미는 다르지만) 카이사르의 명언 "주사위는 던져졌다" 를 떠올리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를 빼놓을 수 없다. 'Viva La Vida' 는 그녀의 작품으로부터 얻은 제목이다. 프리다 칼로의 [Viva La Vida](1954) 는 평범한 감식안으로 사실상 의미를 해독하기 어려운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가 그동안 프리다의 작품으로 익숙하게 접해왔던 강렬한 자화상과 다르게 몹시 단순한, 아니 사실 투박한 정물화에 가깝다.
수박 몇 통이 놓여져 있고, 잘린 수박의 단면에 '인생 만세' 란 문구를 새긴 작품인데, 이를 이해하는 단서는 [Viva La Vida] 가 프리다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라는 데에 있을지 모른다. 출생, 사고, 사랑, 그리고 혁명에 이르기까지 누구보다도 가파른 운명을 살았던 그녀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작품을 놓지 않았으며 그 순간까지도 희망을 찾고 있었다고 말하기 위함이었을까.
좌우간 콜드플레이는 프리다의 세계에서 가장 단아한 작품을 골랐고 노래와 앨범의 제목으로 택했다. 친절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의미를 전달하기 전에, 예측할 수 없는 절망과 희망의 요동이 우리의 인생이라 무력하게 회고하듯이. 출처는 네이버 지식i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