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장터목에 도착했는데도 물을 뜨기가 여간 만만치 않아서 저녁이 늦어버렸다. 겨울이라 물이 가무니까 원래 식수장보다 1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다 따로 식수장을 만들었는데 내려가는 길이 꽁꽁 얼어서 장난이 아니다. 경사는 또 얼마나 가파른지... 그래서 1번 미끄러지고 임무 완수.
그래서 멋진 일몰을 지대루 감상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아쉬우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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