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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1/28
    [테스트]당신은 얼마나 여자같은 남자일까
    오리-1
  2. 2007/01/27
    [테스트] 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7)
    오리-1

[테스트]당신은 얼마나 여자같은 남자일까

오리님의 [[테스트] 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에 관련된 글.

뢰이님의 추천으로 다른 테스트도 함 해보았다. 쩜 잼있는 걸...

 

  당신은 얼마나 여자 같은 남자일까?
 
 
관계지향성 : 42 점   감성지향성 : 70 점  
 
  사람들에게 당신은 약간 신비한 인물로 비춰질 수 있다. 당신은 여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이지 않은 사람. 혹은 남성적이면서도 남성적이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당신만의 느낌과 감각을 중요하게 여긴다. 세련된 감각과 취향은 당신을 부드럽고 여성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당신은 어떤 문제를 발견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릴 줄도 아는데, 이런 추진력과 공격성은 남성적 측면이다. 어떤 사람은 당신의 이 양면성을 이중성으로 해석하고 비난하기도 한다. 남자든 여자든 당신은 그 집단의 전형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고달프다. 당신이 남자라면 당신은 지나치게 까다로움을 피운다고 핀잔을 받은 적이 많을 것이다. 반면에 당신이 여자라면 대인관계에서 너무 둔하고 냉정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점도 있다. 여자인 당신은 다른 여자들에 비해 과감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으며, 남자인 당신은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섬세하고 세련된 감성을 자랑할 수 있다.
 
 
 

 

당신은 여성적 감수성과 남성적 합리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그 결과 남들이 사실에만 집중할 때 당신은 그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의 직관은 옳다. 그래서 당신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한발 앞서 유행을 예측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잇다. 또한 당신은 남들의 느낌이나 생각에 대해서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할 때는 그런 것을 무시할 줄도 안다. 즉, 당신은 보통 감각적인 사람들에겐 없는 추진력이 있다. 즉, 당신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선구자라 할 것이다.

 

  당신은 남성과 여성의 장점을 고루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당신이 가진 감수성이 평소에 지나치게 발휘되면 너무 까다롭고 변덕스럽다는 평판을 얻게 된다. 게다가 그 감수성과 일 처리를 할 때의 냉정함이 결합되면 당신은 무자비한 괴물로 변신한다. 당신은 반대파를 만났을 때 논리적으로 이치를 따지기 보다는 상대의 감정을 긁고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행동하기 쉽다. 결과적으로 적을 많이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면서도 동시에 냉정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당신의 섬세한 면만 보고 다가섰다가 숨겨진 냉정함을 발견하고 놀라거나 상처를 입기도 한다. 당신에게 적절한 전략은 따라서 평소에는 냉정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다가 가끔씩 섬세한 배려를 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합리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듯한 사람으로 존경 받을 것이다. 당신은 말을 줄이고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당신의 말은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통찰력에 따른 당신의 행동은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언젠가는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된다.
 
 
 
 천하 제패를 꿈꾼 한반도 최초의 여제, 선덕여왕
 
재위기간 632-647. 유일한 성골 출신 왕위 계승권자로 진골 출신 남성들과 경쟁을 통해 왕위에 오른 한반도 최초의 여왕. 당시 백제, 고구려의 팽창 정책으로 위기에 빠진 신라를 공격적인 외교술로 구해 냈으며, 김춘수와 김유신 등 우수한 인재의 등용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친 문화적 정책으로 황룡사9층탑,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첨성대 등 신라 시대의 대표적 유물들을 남겼다.
 
 
 
 "사생아"에서 여왕으로, 세계를 제패한 군주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1533-1603. 영국의 제국화, 절대주의를 이끈 사상 최강의 여군주. 자신이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목이 잘리는 등 무수한 난관 끝에 왕의 자리에 올라 피폐했던 조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키워냄. 허약했던 정치 기반을 여성 특유의 지혜와 유연성으로 극복하고, 안으로는 정치적 안정 및 상공업 발전, 밖으로는 해상을 제패하고 해외 식민지 확장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후원자를 자처, 셰익스피어와 같은 역사적 문인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전근대적 사회에 몰락한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
 
1896-1948. 일제시대 개화기를 살았던 조선 최초의 여류 화가이자, 여성 운동가. 부유한 명문가의 자손이자, 친일파의 아내로 호위호식하며 살 수 있었으나 자신의 지위와 부를 이용해 독립운동과 여성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 그러나 파리 유학 시절 최린과의 간통 혐의, 남편의 배신 등으로 급작스럽게 몰락하기 시작함. 그는 사회적 멸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이어 언론에 여성 차별과 권리에 대한 파격적인 발언을 해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음.
 
 
 
   
 
 
 

당신에겐 대중적인 브랜드나 제품보다는 독특하고 희귀한 디자인이 어울린다. 너무 앞서가는 것은 아닌가 싶더라도 과감해져라. 그 과감함이 당신을 당신답게 한다. 당신은 너무 일찍 나온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아이템을 미리 골라낼 줄 아는 사람이다. 지금 그 능력을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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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레이님의 [[테스트] 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2nd)] 에 관련된 글.

 

며칠 전 레이랑 나눈 얘기도 있고 해서... 걍 재미삼아 해봤다. 머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몇 번을 해봤는데 질문 문항이 조금씩 달라 의존성과 자기애는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 특히 의존성은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걸? 결론은 똑같지만...

 

 
 
의존성 : 42 점   자기애 : 28 점  
 
  당신의 연애 실패 이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심성을 가진 당신에겐 약점이 있다. 당신은 너무 소심하고 밋밋하게 연애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실패한 연애든 제대로 하는 연애든 별 차이가 없다. 당신 애인의 입장에서는 당신의 이런 태도가 성의가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며 그러다 보면 불만이 쌓이고 결국 헤어지게 된다. 인생에서 가끔은 온몸을 던져가며 모험을 걸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연애도 그 중 하나다. 사랑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으면 별다른 감흥도 없고 서로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관계에도 진전이 없다. 그러다 보면 연애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던 수많은 별세계를 그냥 놓쳐버리는 것이다. 연애를 한다고 아주 행복하지도 않고 실패한다고 해서 아주 불행하지도 않아 하니 남들이 보기엔 도에 통달한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겠지만,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사는지 알 수가 없다.
 
 
 

 

조화와 균형에서 오는 안정감이 당신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당신은 독립적인 사람이지만, 거만하거나 자기 중심적이지는 않다. 사랑을 하더라도 사랑에 전적으로 목매거나 애인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그것이 당신을 매력적이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개인주의적인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들을 우습게 여기거나 잘난 척 하지는 않는다. 당신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고, 과거나 미래에 속박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연애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며, 실연을 하더라도 가장 잘 회복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다.

 

  안정성은 그 이면에 정체되고 침체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당신은 인생에 대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조금은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이며 삶의 모든 것에 대해서도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대충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삶은 점점 더 위축되고 어두워지며 볼품없어 질지도 모른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그 밋밋함이 당신을 외롭게 만든다.
 
  그렇다. 당신은 자기 자신이 아주 대단하거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당신이 하는 연애도 역시 지금까지 무수히 반복되었던 사랑 이야기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평범한 사랑이 당신과 당신 애인을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아이러니도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인생이 그리 대단치 않으리라는 것을 아는 당신. 인생이나 연애에 대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인생의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 연애도 당신이 거기에 투자하는 만큼 돌려준다는 것이다. 연애는 당신의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황홀과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다. 연애를 통해서 당신은 아주 멋지게 변화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당신이 그 연애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달려있다. 누구 말처럼 인생은 요지경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다. 당신에게도 놀랄만한 기회가 언제든 찾아온다. 준비된 자만이 그것을 잡을 수 있다.
 
 
 
 릭 블레인 (카사블랑카)
 
잉글리드 버그만을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의 고전, "카사블랑카"의 남자 주인공. 2차 대전 당시 릭 블레인은 미국인으로 스페인 내전에 참전했다가 파리에서 일자(잉글리드 버그만 역)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파리가 나치에 점령 당하자 그는 일자와 함께 유럽을 벗어나려 하지만, 일자는 사랑한다는 편지 한 통만 남기고 사라진다. 전쟁의 상처, 사랑의 상처에 충격 받은 릭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카페 아메리카"를 개업하고 이곳에 은거한다.

릭 블레인은 쉽게 말해 세상 풍파에 찌든 염세주의자다. 실패한 사랑에 상처 받고 세상 모든 일에 무관심해 진 것. 정치적 중립지역인 그의 카페엔 전세계 인종들이 다 모여 생명을 건 온갖 정치적 상업적 거래를 벌이지만, 그는 "나는 아무도 도와주지 못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지낸다. 이런 그를 바꿔 놓은 것은 갑자기 나타난 일자. 그녀는 혁명가인 애인의 탈출을 위해 포르투갈행 비자를 찾는다. 릭은 일자와 아직 사랑하는 사이임을 깨닫지만, 일자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다. 일자와의 사랑은 결국 옛추억으로 전락하지만, 그는 더 이상 약하고 무능한 염세주의자가 아닌, 진하고 아름다운 인생 경험을 한 로맨티스트로 관객의 뇌리에 남는다.
 
 

 

 

 셰어 (Clueless)
 
제인 오스틴의 "에마(Emma)"를 각색한 2000년대 영화 "클루리스(Clueless)" 주인공이다. (헐리웃 청춘 스타인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역을 맡았다.) 셰어는 비버리 힐즈에 사는 세련되고 잘 나가는 부자집 외동딸. 세상을 언제나 가볍게 즐겁게 바라보던 순진무구 여고생 셰어는 어느날 예쁘고 잘난 자신이 아직도 "처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녀는 새로 전학온 잘생긴 남학생과 처녀 딱지를 떼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는데…

셰어는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와 비슷한 환경에 비슷한 지적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지만 누구에게도 의존적이지 않다. 어머니 없이 홀로 자란 셰어는 아버지와 양오빠와 친구들 모두를 챙겨줄 정도로 독립적인 여성이다. 그러나 그는 "처녀 딱지를 떼기 위해 섹스를 하려는 등" 주체성과 스스로 깨닫는 능력이 부족하다. 영화에서는 조시라는 양오빠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그녀의 부족한 점을 일깨워준다.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진실한 사랑이란 "처녀 딱지를 떼기 위해 섹스 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 그리고 자신도 남도 모두 나름대로의 개성과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다. 클루리스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가장 잘 영화화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만큼 이 영화는 평범한 여성의 지적 성장을 흥미진진하게 잘 그려냈다.
 
 

 

 

 
 캐서린 (무기여 잘 있거라)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Farewell to Arms)"의 등장인물. 캐서린은 1차 대전에 참전한 종군 간호사로 육군 장교인 주인공 프레데릭과 연인 사이로 등장하는 캐릭터다. 그녀는 소설의 전반에 걸쳐 매력적이긴 하지만 지극히 소극적이고 밋밋한 여성상으로 그려진다. 작품의 후반부, 캐서린은 군대에서 탈영한 프레데릭과 평온한 유럽 마을로 도망을 가지만, 그곳에서 행복한 순간도 잠시, 아이를 낳다가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케서린은 여주인공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드라마 상의 비중은 적다. 하지만 헤밍웨이는 이 여성을 작품 주제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작품 내내 소극적이고 평범한 여성상을 보였던 캐서린은 마지막 자신이 죽어야 하는 순간, 죽음으로부터 초월한 듯한 태도를 보인다. 프레데릭은 전쟁이 주는 무시무시한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어 목숨을 걸고 탈출했지만, 캐서린은 죽음을 코앞에 두고도 두려움에 떨지도, 신을 찾지도, 애인을 찾지도, 경건해 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내가 죽고 나면 프레데릭 당신은 어떻게 하지요"라며 그를 동정한다. 캐서린은 이런 사랑과 죽음 앞에서 초월적인 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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