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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산책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작년부터 가보려고했지만 한여름 뜨거운 땡볕에 무산되었고, 이래저래 계획만 세우다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번 찾아가는 단체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보게 되었다.

 

출발은 장항마을부터 해서 숲길 중심으로 걸었다.

 

일단 시작하기전에 막걸리부터 한잔하고... ^^*

 

동네친구와 한컷!  아참 이제 우리는 남문으로 이사왔으니 동네친구가 아니지... ㅋㅋㅋ~

 

숲길이 시작되자 다들 신발부터 벗어들었다. 맨발에 흙길을 걷는 그 감촉은 정말 좋았다.

 

제각각 명상에 잠겨 조용히 걷기도하고...

 

개울이 나오자 자연스레 둘러앉는다. 준비해간 사과도 먹고.

 

지리산 경치는 정말좋다. 산좋고 물좋은 지.리.산.

 

토종꿀을 기르는데 마치 탑을 쌓아 놓은것 같다. 

 

나뭇잎 사이로 흩어지는 햇살은 언제라도 예쁘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는 농부의 마음을 풍요롭게하고...

 

예쁜 시골마을 경치에 우리의 마음은 절로  풍요로와진다. 

 

둘레길이 끝나는 중근마을은 예쁜 벽화도 그려져있다.

 

아름다운 지리산 둘레길, 행복한  마음으로 산책을 마칩니다.

 

길을 허락해주신 마을 주민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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