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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났다.

준비기간까지 두달남짓 결합한 선거운동이 끝났다.

민주당 열풍에 힘입어 1등인 한나라당과 200여표차이로 당선되었다.

ㅎㅎㅎ~

 

시장을 다니니 상인분들이 후보와 배우자를 잡고 엉엉 우신다.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엉엉 우신다.

이런저런 감정들과 생각들이 교차하나보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그렇게 거친 사람들이...

 

아침부터 선거사무소에 전화가 걸려온다.,

축하한다는 말보다 그렇게 선전할지 몰랐다고 대단하다는 말들이 더 많다. 

상대는 한나라당 3선의원, 민주당 3선의원이다. 또한명은 7년동안 선거를 준비했단다. 

12월 어느날 갑작스레 선거에 나간다는 말을하고, 시장일에 바빠 별다른 준비없이 시작하게되었다. 

선거준비기간에도 시장공사일때문에 매일 매달려야했다.

그렇게 준비없이 시작한 선거...

 

이런저런 수많은 일들을 뒤로하고 선거가 끝났다. 

그동안 밀어왔던 일들을 처리해야하고, 모임을 다시 추스려야하고...

그보다 먼저 짝꿍을 만나러 가야겠다. 

그리고...

나도 좀 쉬면서 충전을 해야겠지...

 

아~ 이제 다시 자유의 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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