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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의 퇴원, 친구들

짝꿍이랑 집에왔다.

그러고보니 이사하고나서 짝꿍은 집에 첨온다.

밤늦게까지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꾸며야겠다고...

오늘은 같이 커텐을 보러가잔다.

고장난 TV도 견적뽑으러 가야하고...

몇가지 가구도 사야한다.

다음주부터 짝꿍이 저요오드식을 해야되서

이번주는 놀러다니려고했는데, 집을 꾸미려고 생각하니 겨를이 없다.

 

어제 퇴원하기전에 귀농한 친구들 집에 가본다고 지난주 금요일 병원을 나섰다.

온양에 있는 친구집에가서 근처 관광지를돌아다니고, 회먹어야된다며 대천까지가서 머드축제(?)에 나온 DJ DOC 양반의 음악에 맟춰 흐느적흐느적 춤까지 췄다. ㅋㅋㅋ~

참고로 대천에서 하는 머드축제는 정말 실망이다. 기본적으로 뻘이 하나도 없는 대천에서 왠 머드축제냔 말이다.

그리고 온천욕을 하려고 했으나 극성수기의 바가지 요금때문에 온천욕을 접고 국민관광지라는곳에 가서 산림욕과 문장구를 치며 놀았다. 역시 더울땐 계곡이 최고다~~~

 

괴산에는 귀농한 친구들이 많은데, 여름에는 농사일이 바쁠까 가기가 조금 걱정된다.

그래도 쉴때 놀러가지 싶에 갔더니 두명은 목수일하느라 바쁘고 한친구는 쉬고 있단다.

쉬는 친구와 함께 또다시 계곡물에서 좋은 시간을... ^^*

짝꿍은 그런 시골생활이 부럽단다.

병원에 있다보니 주변이 숲으로 우거진 곳에서 살고싶단다.

계획울 세워서 귀농했으면 좋겠단다.

 

며칠 여행을 하는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여주 이포보에 올라간 장동빈수원환경련국장은 탈진했다고하고,

군포 경남건설 현장에서 타워에 올라간 친구는 무사히(?) 교섭이 되어 28일 만에 내려온단다.

장마와 무더위가 겹친 28일동안 고공농성을 하면서 몸이 곯지나 않았는지, 크게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이다.

한시라도 조용할일 없는 남한사회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는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해본다.

... ...

 

 

 

사람이 버글거리는 대천해수욕장.

 

대천항에서 회도먹고, 조개구이도 먹고...

 

DJ DOC와 춤을...

 

괴산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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