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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과 다시 만난다.

짝꿍이 청도 병원에 가있은지 벌써 4달이다.

결혼하고서 첨으로 길게 떨어져있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래 떨어져있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나도, 짝꿍도 잘 견뎠다.

이제, 짝꿍을 만나러 간다.

퇴원해서 돌아오면 바로 저요오드식을 해야지만,

암튼 다시 만난다니 즐겁기만하다.

 

이제...

다시는 떨어지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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