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from 우울 2007/01/14 22:47

오래간만에 돈을 받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몇달만인가... 당장 필요한 돈이 마련되니 고마운 일거리인데,

어제도, 오늘도 와우를 해버리고 말았다. 허거...

 

19일에 와우 확장팩이 나오면 만렙이 60렙에서 70렙으로 올라버리고,

미래는 더더욱 불투명해진다.

조급한 마음에 조금만 해야지...하고 들어가서는 몇시간씩 달려버렸다.

어제는 마치 일만 할 것처럼 이야기해서

친구의 부탁도 이상하게 거절한 것처럼 해버리고는, 와우를 하다니...

옆에서 부추기는 김상이 나쁘다고 하면

김상은 맨날 자기 핑계만 댄다고 그런다.

의지박약 개토는 김상이 옆에서 놀고 있으면 매우 기분이 나빠진다.

왜 남이 일하는데 옆에서 노는가 말이다.

노는 모습(꼴)을 보고 있으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같이 노는 수밖에...

 

당분간 자제라는 둥, 일을 안해 불안하다는 둥...그딴 소리나 하지 마시지...

 

하고 쓰고는 있지만, 사실 반성따위 조금도 안하고,

어떻게 내일도 좀 시간을 내어볼 수 없을까 고민중이다.

 

아냐, 아냐, 내일은 일만 하는거야!

정말 일만 하기로 하는거야. 그래, 그래보는거야.

어떻게 일안하고 돈만 받는 방법 없을까...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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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22:47 2007/01/14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