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와 우생학
잘 어울리는 한 쌍이랄까. 소리내어 읽어봐도 참 괜찮다.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계몽의 주체와 우생학의 주체 혹은
그 뿌리가 서로 많이 다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그저 혼자 있고 싶은 거다.
사람들을 만나 낭비한 시간은 지금까지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혹시나 뭔가 있을까 싶어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지루하고 재미없고 그저 그랬다.
그게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랬다.
뭔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두어명의 친구들은 각자의 길을 갔다.
나도 이제 내 길을 가야지.
그게 뭔지는 몰라도.
호기롭게 말해도 어떻게 먹고 살건데?
음.. 근데, 설사 정말 "낭비" 혹은 잉여였다 하더라도, 그게 지금을 일구는 퇴비가 될 수 없냐면,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웬수나 화상마저 때론 부처라는 얘기처럼 말이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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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Oil Pastel, 20x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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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개토
오래간만이구나.
김상이랑 10년이나 함께 지냈다니 깜짝 놀란 기념으로 부산에 다녀왔어.
몸이 아파서 거의 방에만 있었지만, 그래도 밤바다는 잠깐 볼 수 있었지.
나는 언제나 그렇듯 약간 슬퍼.
그래도 저 그림에 3개의 원이 있는 게 재밌어. 살짝 불안한 세 개의 원.
세 개의 원이 있는 풍경.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아무 것도 못쓰겠다.
곧 또 쓸게. 안녕.
2010/03/02 개토 dream
혹시 남부민동에 있는 그 등대 맞나요? 뭔가 생각나는거같아요 ㅠㅠ 우리동네에있던 등대.. 아가고싶다 ㅠㅠㅋㅋ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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