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우울 2010/05/24 19:52

어디에 사는가가 중요해서

만나는 사람들이 정해지고,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이 달라진다.

 

블로그는 일종의 집이라서

어디에 개설하느냐에 따라 만나는 사람들이 정해지고

심지어 그에 따라 생활방식도 사고방식도 달라진다.

 

사는 곳에 어울리지 못할때가 있다.

가난한데 강남의 지하방에 비싼 월세내고 세들어살아도 괴롭고

도시사람이 갑자기 시골로 내몰려 살아도 괴롭고

시골사람이 서울 살아보겠다고 이사해도 갑갑하고 괴롭고

 

살던 곳이 갑갑해지는 건 왜일까...

 

뭔가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싶은데

별로 쓰고 싶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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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19:52 2010/05/24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