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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노동개념을 살포시 훔쳐보기

헤겔의 노동개념을 간단히

 

 

 주노변증법에 나타난 노동개념의 해방성

노예의 자기의식이 해방되기 위한 두 가지 계기

①공포속에서 주인에 대한 봉사를 해야되것지....

②노동을 통한 교양Bildung-교양이라는 의미에 헤겔노동의 비밀이 숨어있어염...

⑴노예는 대상의 자립성 즉, 노예자신의 부정이라는 상태에 직면하고 그 이후에 대상 을 자신의 의도대로 변형, 가공하는 것을 익혀나간다.

⑵노예의식의 자립성 획득=노예의 노동은 대상세계의 가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예 자신의 의식을 풍부히 해서 자기자신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결국 자연으로부터 소외(공포)를 지양하고 또한 노동하는 자로서의 노예가 간직한 사유된 내면적 자아(자유)를 실현시킴으로서 노동하는 자를 미개한 자신과 자연으로부터 해방시킨다. 그리하여 강제 노동 속에서 노예는 자신의 자유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로부터 헤겔노동개념의 긍정적 요소를 포착할 수 있다.

 

하지만 맑스는 헤겔을 조낸 깐다....

비록 헤겔이 고대의 노동개념을 벗어나서 노동의 긍정성을 포착한 것은 고무될만한 점이지만 버뜨...but....여전히 헤겔은 추상적 정신노동을 벗어나지 못했고, 노동을 부의 원천으로 파악했으나 여전히 비참한 노동의 실상을 자연법칙으로 간주하는데 그친 국민경제학적 관점을 견지한다. 하지만 현실은 실상 그렇지 않은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헤겔은 주인이 강제하는 억압적 노동을 자기의식의 획득을 위한 해방의 외적 계기로만 위치지우고 계급적 적대상황에서 노동의 지속적 소외가 사실은 해방의 계기가 아니라 노동소외의 심화과정이라는 것을 외면하고 만 것이다.

 

 법철학에서 헤겔 노동개념 쪼아보기

헤겔은 한 때 프랑스 혁명을 지켜보며 조낸 열광한다..보편적 자기의식의 고유한 통일로의 복귀라는둥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흥분하다가 시민사회의 모순을 직감하면서 역시 보수적 입장으로 회귀한다. 물론 자신의 체계상으로도 시민사회는 인정될 수 없기도 하다. 결국 시민사회는 관념론 체계에서 국가 아래의 단계로 격하되고 만다. 즉, 특수자의 보편자로의 고양이라는 자신의 체계완성을 위해 시민사회를 국가에 귀속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헤겔이 바라본 시민사회의 모순은 무엇인가??

①천민의 증대...원인은 천민의 게으름과 낭비란다....뷁....

②사회적 분업에 의한 보편적 재산의 분배방식인데...여기서 개인의 노동에 대한 자질이나 자본의 소유라는 우연적 요소에 의해서 분배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헤겔이 보기에 천민의 발생은 필연적이고 이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해외무역이나 식민지 정책을 통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보았다...결국 여기서도 국가로 귀속되는 것이다....

그럼 해외무역해서 손해보는 나라는?? 식민지배 당하는 나라는?? 어쩔.....

 

헤겔을 까보자....

비판

1-주노변증법에 의하면 해방의 계기는 노예, 즉 천민에게 내재한대매??

2-정신현상학에서도 인간의 구체적 노동이 절대지라는 리바이어던에게 삼켜지더니 법철학에서도 역시 노동을 허구적 관념으로 보는 헤겔이 발견된다....

 

아부지 잘 계시냐??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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