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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8
    <두리반 문학포럼 소개영상> 백가흠 &quot; 소설과 타인의 고통&quot;
    지오네
  2. 2010/08/16
    <두리반 문학포럼 두 번째> 백가흠 &quot;소설과 타인의 고통&quot;
    지오네
2010/08/18 11:23
아꽁

<두리반 문학포럼 소개영상> 백가흠 &quot; 소설과 타인의 고통&quot;

http://cafe.daum.net/duriban/957l/497

 

[자유실천위원회] 두리반 문학포럼 두 번째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가 주관하는 두리반문학포럼 두 번째 행사가 8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에 홍대 앞 두리반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신용목 시인에 이은 두 번째 강사는 백가흠 소설가인데, “소설과 타인의 고통”이라는 주제로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독자 20명에게는 소설집 『조대리의 트렁크』를 저자 사인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적 소통을 통해 재개발 알리는 ‘작은 용산’
‘작은 용산’으로 불리며 지난 해 크리스마스 때부터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홍대 앞 두리반은 두리반을 지켜내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힘으로 버텨가고 있다. 반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희망의 소식은 없다. 그러나 두리반은 노래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재개발의 모순을 사람들에게 알려내오고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세계노동절120주년맞이뉴타운컬쳐제공재개발파티<51+>”가 열리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홍대 앞 클럽 등에서 활동하는 자립음악가(인디밴드) 50여개 팀이 공연을 했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작가회의가 ‘두리반’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두리반문학포럼’을 통해 매달 문학강연을 열기로 한 것은, 재개발로 압축되는 자본의 속도와는 다른 삶의 리듬을 회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거대한 근대문명에 비추면 문학 또한 가난한 ‘주변부’에 지나지 않지만 어찌 보면 이러한 현상은 문학에 내려진 축복이라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예전 같으면 철거 현장이나 농성 현장이 마치 ‘운동권 문학’의 전유물이기나 한 듯 인식되기도 했지만 용산 참사 이후로 모든 문학이 정치적으로 아주 예민해졌다.
이제 작가들은 삶의 현장을 취재의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현장을 단순히 고발하는 차원에서 작품을 생산하지도 않는다. 이명박 정부 들어 벌어진 일련의 흐름들이 문학에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작가들이 문학을 삶과 천천히, 그러나 강도 있게 밀착시키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젊은 작가들에게 더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이다. 단지 세대론적 시각에서 봐야할지 아니면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현상인지는 쉽게 단언할 수는 없지만 보다 깊이 있게 주시해야 한다는 점만은 명확해 보인다.  


문학과 현실에 대한 소통과 사유의 자리 기대
두리반 문학 강연에 나서는 젊은 작가들은 예전의 민중문학이나 노동문학의 전통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제 문학의 정치 행위 자체가 다르게 사유되어야 할 지점에 와 있음을 상기할 때 그리 낯선 모습들만은 아니다. 두리반 문학 강연은 단순하게 건설 자본의 몰염치와 탐욕을 규탄하는 자리가 아니다. 홍대 거리를 놀이터 삼는 젊은 세대들과 우리의 현재 삶을 문학적인 방식으로 사유하고 성찰하고 즐기는 자리로 삼을 작정이다. 백가흠 소설가는 “소설과 타인의 고통”이라는 주제로, 문학과 현실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사유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특히 이번 두리반문학강연은 최근 두리반이 단전 사태를 겪고 난 터라 더욱 의미가 있다.  

▷ 때 : 2010년 8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
▷ 곳 : 홍대 앞 두리반  
▷ 주최 : (사)한국작가회의
▷ 주관 : (사)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 강사 : 백가흠(소설가)
▷ 제목 : 소설과 타인의 고통
▷ 보너스 : 『조대리의 트렁크』(창비) 20권 선물 및 저자 사인회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처:02)313-1486
자유실천위원회 부위원장 황규관:010-428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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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22:05
아꽁

<두리반 문학포럼 두 번째> 백가흠 &quot;소설과 타인의 고통&quot;

http://cafe.daum.net/duriban/957l/497

 

[자유실천위원회] 두리반 문학포럼 두 번째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가 주관하는 두리반문학포럼 두 번째 행사가 8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에 홍대 앞 두리반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신용목 시인에 이은 두 번째 강사는 백가흠 소설가인데, “소설과 타인의 고통”이라는 주제로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독자 20명에게는 소설집 『조대리의 트렁크』를 저자 사인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적 소통을 통해 재개발 알리는 ‘작은 용산’
‘작은 용산’으로 불리며 지난 해 크리스마스 때부터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홍대 앞 두리반은 두리반을 지켜내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힘으로 버텨가고 있다. 반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희망의 소식은 없다. 그러나 두리반은 노래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재개발의 모순을 사람들에게 알려내오고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세계노동절120주년맞이뉴타운컬쳐제공재개발파티<51+>”가 열리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홍대 앞 클럽 등에서 활동하는 자립음악가(인디밴드) 50여개 팀이 공연을 했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작가회의가 ‘두리반’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두리반문학포럼’을 통해 매달 문학강연을 열기로 한 것은, 재개발로 압축되는 자본의 속도와는 다른 삶의 리듬을 회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거대한 근대문명에 비추면 문학 또한 가난한 ‘주변부’에 지나지 않지만 어찌 보면 이러한 현상은 문학에 내려진 축복이라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예전 같으면 철거 현장이나 농성 현장이 마치 ‘운동권 문학’의 전유물이기나 한 듯 인식되기도 했지만 용산 참사 이후로 모든 문학이 정치적으로 아주 예민해졌다.
이제 작가들은 삶의 현장을 취재의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현장을 단순히 고발하는 차원에서 작품을 생산하지도 않는다. 이명박 정부 들어 벌어진 일련의 흐름들이 문학에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작가들이 문학을 삶과 천천히, 그러나 강도 있게 밀착시키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젊은 작가들에게 더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이다. 단지 세대론적 시각에서 봐야할지 아니면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현상인지는 쉽게 단언할 수는 없지만 보다 깊이 있게 주시해야 한다는 점만은 명확해 보인다.  


문학과 현실에 대한 소통과 사유의 자리 기대
두리반 문학 강연에 나서는 젊은 작가들은 예전의 민중문학이나 노동문학의 전통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제 문학의 정치 행위 자체가 다르게 사유되어야 할 지점에 와 있음을 상기할 때 그리 낯선 모습들만은 아니다. 두리반 문학 강연은 단순하게 건설 자본의 몰염치와 탐욕을 규탄하는 자리가 아니다. 홍대 거리를 놀이터 삼는 젊은 세대들과 우리의 현재 삶을 문학적인 방식으로 사유하고 성찰하고 즐기는 자리로 삼을 작정이다. 백가흠 소설가는 “소설과 타인의 고통”이라는 주제로, 문학과 현실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사유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특히 이번 두리반문학강연은 최근 두리반이 단전 사태를 겪고 난 터라 더욱 의미가 있다.  

▷ 때 : 2010년 8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
▷ 곳 : 홍대 앞 두리반  
▷ 주최 : (사)한국작가회의
▷ 주관 : (사)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 강사 : 백가흠(소설가)
▷ 제목 : 소설과 타인의 고통
▷ 보너스 : 『조대리의 트렁크』(창비) 20권 선물 및 저자 사인회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처:02)313-1486
자유실천위원회 부위원장 황규관:010-428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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