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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1. 인터넷 신문들이 난리가 났더라.

 

텔레비전에, 라디오에, 종이 신문... 거기다 밥먹고 술마시면서 오고가는 카더라 통신까지 보탠다면 정말 한국 전체가 들썩일만큼 난리가 벌어진 듯...

 

역시 생생한 카더라 통신을 접할 수 없는 관계로 내막을 정확히 알기야 어려우나..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보면 봉숭아 학당 분위기가....

죽쒀서 개 준 엠비씨, 누군지 다 아는데 실명/육성 방송은 안 된다는 법원, 가처분 신청을 해버림으로써 스스로 커밍아웃한 모 재벌그룹과 모 언론사 고위 간부 (나도 실명거론을 자제 ㅎㅎ)...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들이냐구....

 

2. 두산 그룹은 아주 점입가경이다.

 

자본가라면 응당 갖춰야 할(???) 최소한의 세련됨도 갖추지 못한 이들 가족의 추태 앞에서 참으로 할 말을 잃었다.

 

3. "동부위원회"가 결성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헉? "동부..."라는 말만 들어도 그냥 혈압이 오르는데... 무슨?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말에 미국 동부위원회가 결성되었단다.

중앙위원회 회의록을 찾아보니... 묘한 기운이.....

 

○ 안건1 : 해외조직 인준의 건
<결정사항> 미주동부위원회(위원장 한호석) 인준안 통과.
° 수정안 : 최고위원회에서 해외조직과 관련한 당규를 마련한 후 다음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한다.
   - 제안자 : 박용진 중앙위원
   - 재석 273명 중 찬성 80 명으로 부결됨.
° 원안 : 미주 동부위원회 인준안
   - 재석 273명 중 찬성 184명으로 통과.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사과나무님한테 전화를 날렸다. 사과나무는 나를 위로했다. "대중적 영향력이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ㅜ.ㅜ 이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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