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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더딜 때..

쓰고 있던 논문의 마무리가 예상보다 늘어지고 있다.

 

남들 보면 논문들도 쉽게 잘 쓰는 거 같더만, 어째 이리 지지부진한지....

 

이런 소리 하면 보나마나 읽는 사람들이 재수없다고 그러겠지만 (ㅜ.ㅜ).. 공부가 정말 적성에 맞나 하는 의심이 끊임없이 든다.

뾰족히 다른 걸 잘 하는게 없기도 했지만, 어영부영하다 학계에 발을 들여놓은게 과연 맞는건지 모르겠다. 개인적 + 사회적 손실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으면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바람직한 일이라면 뭐가 있을까?

요리? 초딩 괴롭히기?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이거 빨리 완성해서 연구진 회람을 한 번 더 하고, 그 틈에 보고서 두 개 진도 확 뽑고, 다음 주말까지 문헌리뷰할 것도 있는데.... 

아참, 이번 주말까지 보내야하는 보고서 수정 (지겨워!!!) 은 낼/모레 몰아서 해야지... 그러려면 낼 오전까지 지금 하던거 완료.

 

벌써 밤 열 두 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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