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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의 독백을 들으며 시 한편

쓰린 마음 속에 촛불 하나 켠다
어둡다- 춥다-
제대로 보이는 게 없다
.....
조용히 웅크려본다

 

 

쓰라린 마음 속에 촛불 밝힌 벗
그녀가 보인다
눈물이 난다
그리고...
조용히 웃어본다

 

 

온몸이 데인 채 촛불을 켜고 활짝 웃는 벗
그녀도 보인다
같이 웃기가 힘들다
미안하고 아프다
...


 

그녀들이 나를
나를...
내 촛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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