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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4/08

2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08/22
    흥!(1)
    플뢰르
  2. 2004/08/19
    밤은 무죄.
    플뢰르
  3. 2004/08/19
    밤길을 걸을 권리!(2)
    플뢰르
  4. 2004/08/19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플뢰르
  5. 2004/08/19
    우리의 밤은..
    플뢰르
  6. 2004/08/19
    진보넷이기에 누릴 수 있는 것.(1)
    플뢰르
  7. 2004/08/13
    그대를 알고부터.
    플뢰르
  8. 2004/08/12
    파란 바나나를 먹다(3)
    플뢰르
  9. 2004/08/12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애써 부정하던 때가 있었다.
    플뢰르

흥!


                         

 

1. 이게 뭐하는 짓인가?
자기는 가릴 거 다 가리고 상대 여성은 이름까지 공개해버렸다.
게다가 A4용지에 그 여성에 대해 적어 전단지 돌리듯 돌렸다 한다.
사랑에 눈먼 사람의 로맨스라고?
웃기지 마라. 명백한 폭력에 명예훼손 행위이다.

2.'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나무도 나무 나름이고, 도끼도 도끼 나름이다.
제발 싫다면 좀 내버려 두자.
니들이 사랑이라 부르는 그 행위가 바로 스.토.커.짓이다.

3. 도대체 왜 커플을 못 만들어 안달인가?
그남의 짝사랑 상대라는 이유만으로 그 집단에서는 괜히 콧대 세우지 말고 그냥 넘어가라느니,
니가 잘난게 뭐가 있냐느니,그남자만한 남자 없다느니,하며 별별 참견들이 쏟아진다.
자 이쯤 되면 베짱 좋은 남자와 수줍게 튕기는 여자의 아름다운 결합만이 남은 것!!!!
참나, 알아서 커플 만들어주는 사회, 참 오지랖도 넓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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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무죄.


 

그래..

'밤'이어서가 아니야.

그녀가 밤에 '싸돌아다녀서'도 아니야.

 

04/08/13

달빛시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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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을 걸을 권리!

여성들도!

밤길을 걸을 권리가 있다고요..

 


 

04/08/13

종로, 달빛시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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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이 종식되기를 원한다.

 


 

04/08/13

종로, 달빛시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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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워야 한다.

 


 

04/08/13

종로, 달빛시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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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넷이기에 누릴 수 있는 것.

1. 아직 블로거가 많지 않아 메인 페이지에 떡!! 하니 나의 글이 올라오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내 글이 올라온 걸 다른 사람이 알려줘서 알았다. 어머어머! 이렇게 기쁠 수가~

  진보넷 블로거가 많아지면 이런 행운도 누릴 수 없겠지?ㅋㅋ

  근데 이거 한 삼일 가나용? 주위사람들에게 광고해야지..ㅋㅋ

 

2. 스킨이 꽁짜라니!

  레인보우 포인트도, 오케이 캐쉬백도 다 필요 없다구!

  더군다나 내맘대로 배경화면 만들 수도 있따니~~ 굿잡!!!

  다른데도 그러나..? 모르겠네..ㅋ

 

3. 다른 블로거들의 생각 읽기.

  진보넷 블로거들은 참 부지런한 것 같다.

  난 블로그 만들어놓고 한 일주일간 암것도 안했는데

  거의 매일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다.

  아니 어떻게 매일 그렇게 앙큼상큼한 글들을 생성해낼 수 있는게지??

  이거야말로 진보넷 블로거만의 특권!!!!!!!!!

 

 

                                                                       by  기분좋은 플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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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알고부터.

여성주의,
당신을 알고부터 내삶은 참 피곤해졌습니다.

오늘은 15000원이나 들여 택시를 잡아타고 양화대교(맞나?)를 새벽에 질주할 일이 생겼지요.

저는 택시나 버스 안에서 혼자 생각하면서 가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말이 없는 기사 아저씨를 만나길 바라죠.
그러나 오늘은 운 없게도 이것저것 질문이 많으신 기사아저씨였습니다.

어디가냐, 매번 이렇게 새벽에 다니냐 등등의 잡다한 질문 끝에

내가 영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대화를 끝맺으며 한말..

'그럼 내가 아가씨랑 새벽 드라이브하는 첫남자네~'

사실을 따지자면야 새벽에 택시탄 것이 한두번도 아니지만 '첫남자'에 묘한 악센트를 주는 아저씨의 말을 나는 감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죠.

썅... 이거 성희롱아냐..?

덕분에 오는 내내 나는 평안하고 즐거운 생각 대신

이게 성희롱일까 아닐까, 따져야 해 말아야해 등등의 생각때문에 머리가 다 지끈거릴 지경이었습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내 삶은 2% 더 피곤해졌습니다.

이것저것 집착하는 내 성격에 꼭 그만큼의 옹색한 계산이 더해졌습니다.

아, 그러나 당신이 싫지 않음은 그대가 앞으로는 나에게 '주저 말고 소리지를 용기'를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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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나나를 먹다

                                

 

1. 파란 사과

난 푸석푸석한 사과보다 찔깃찔깃한 사과가 좋다.

찔깃찔깃하기로는 파란 사과가 최고다.

옛날에 최양락이 로마 황제 네로로 나오던 코미디 프로에서 김미숙이 '사과는 역시 국광이 최고야!'라고 외치곤 했는데, 사실 국광사과는 푸석푸석해서 별로다.

 

2. 푸른 수염의 사나이

'푸른 수염의 사나이'라는 소설이 있다.

제목처럼 푸른 수염을 가진 사나이는 아내에게 집안 곳곳의 열쇠를 주면서 2층 구석의 한 방은 절대로 열면 안된다고 한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여자는 호기심에 못이겨(췟!) 그 방을 열어보게 되는데, 그방에는 푸른 수염의 사나이의 옛 아내들의 시신이 가득 차 있었다!!

 

3. '파란 바나나를 먹다'

 내 블로그 이름이기도 한데 동명의 에세이집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용은 좀 별로였다.

 

4. 오 마이갓! 파란 바나나!

                                     

 

'파란 사과가 있는 것처럼 푸른 수염의 사나이가 있는 것처럼 파란 바나나도 어딘가에 있을꺼야'는 내 생각은 인터넷 이미지 검색을 통해 사실로 확인되었다.ㅋ

근데... 진짜.. 저거 먹을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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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애써 부정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페미니스트인가?

 

아니,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확실한 답을 내린적이 있었나?

 

만일 그렇다면 그 답은 정답인가?

 

정답은 없다. '아직'. '나에겐'.

 

그러나 아무 답도 내릴 수 없다고 해서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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