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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쯤..?
지금 사는 아파트를 나와서 다른 집으로 이사갈 상황이라서
이리저리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음...집들이 여기저기 많이 나와 있었는데
유독 내가 이사하려는 곳만 집이 없어서 약간 애를 먹었다.
나의 엄지...소연이가 한마디로 조건을 제시했는데
"아빠, 나 전학가는 거 싫으니까 알아서 해.."
.....^^;;....음....^^;;
결국 집을 구하는데 한달이 더 걸렸다.
겨우겨우 구한 집은
작은 방이 두개고 거실겸 부엌, 욕실이 있는 2층집이다.
지금 사는 집보다 공간 여유가 없다.
음....고민이다...우선 책이 들어갈 공간이 쉽지 않다.
엄지...소연이가 점유하는 방한칸을 빼면 음..쪼그만 거실과 방한칸인데
꾸역꾸역 짐들을 집어 넣기도 그렇고....^^;;
여튼
엄지가 이번 기회에 침대를 원하니 침대를 하나 넣고 나머지는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야할 듯....ㅎㅎ
그러다 보니 나의 책을 어떤 식으로 정리할 지 고민이다.
누구 못지 않은 책욕심을 가진 내가 음....흑흑흑....음....^^;;
여튼 우선 내가 관여한 사무실에 분산배치를 할까 ?
아님 이번기회에 공룡의 책 프로젝트를 보다 빨리 진행해 볼까 ?...ㅎㅎ
여튼
아직 공간배치는 시간여유가 있으니 고민좀 해봐야 겠다...ㅎㅎ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번이
벌써 8번째 이사다...
이젠 이사다니는게 습관이 된듯 부담도 없다.
그러고 보니 엄지도 이사에 별 부담이 없어 보이고
또 집에 특별한 애착을 안보이는 것은 이 무수한 이사경험탓일까 ?
여튼
이번에는 2년동안 잘 버텨보아야겠다.
2년후에는 엄지 중학교가니까 거기에 맞추어 이사를 가든지....ㅎㅎ
여튼
담주 이사준비나 가열차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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