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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해서 그리 되었다.
송년회는 무산되었으니 딱히 할일도 없고해서
음...1년 평가....를 하기로 했다.
1년 평가를 하자고 마음먹고
다 저녁때 봉사무실 나왔는데 날이 차군....ㅎㅎ
처음엔 쌀쌀한 것이 상쾌했는데
조금 더 앉아 이궁리 저궁리하다보니 싸늘해지는 것이 조금 춥다고 느껴지는군...ㅎㅎ
여튼 중요한 것은 1년 평가...?...^^;;
무엇을 평가 할까 ?
나...?
우리...?
한 일....?
해야할 일....?
미뤄둔 일....?
음 !!!!
이것저것 생각만 많아지는 군........젠장....
무엇인가를 평가하자고 하면
꼭 이렇게 잘못하고 아쉬운 것만 떠오른다.
힘받아서 내년에도 화이팅...?...할려고 평가를 하는데
자꾸 힘빠지는 생각만 드는 것은
아마도 2009년이 탐탁치 않은 탓도 있지만
무엇인가 지금 내 위치가 너무 애매모호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음 위치에서 오는 불편함...?...같은 것인데
이는 아마도 나 자신의 용기없음에서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원래는 "강단있는 사람"을 좋아라 하고 또 담고 싶어하는데
언제나 모나고 유약해지는 나를 본다는 것
그것이 아마도 이렇게 1년 평가라는 것을 할때마다
너무 절실히 나에게 각인되는 탓이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연말이라고 이렇게 분위기 잡고 무엇인가를 평가하고 또 평가하고 또 평가하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들을 들어서 나 자신을 변호하고 또 스스로를 위로하고
뭐 이러는 것들이 나에게는 가당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거다.
위로 받고 자기변명하기 급급할만큼
무엇을 한게 있냐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그런 위로와 자기변명도 조금은 열심이 살았던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지
그저 빨빨거리기만 한 나에게
그런 당근보다는 채찍이 더 어울릴법한데 말이다....
여튼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해야는 겠는데
자꾸 다른 생각들이 드는 바람에 또 이렇게 시간 죽이며 블러그질이다...?.....^^;;
여튼
시간이 좀 느슨하게나마 남으니 좋다는 생각은 든다.
에잇...이따가 심야영화나 볼까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간은 무료하니 더 좋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 한구석이 자꾸 저려 오는 것은 뭘까 ?
나 아픈가 ????
젠장이군...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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