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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오늘 갑자기 추워졌다. 20도 가까이 오르던 기온이 0도 가까이로 떨어졌다. 꽃샘추위다. 그래도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꽃잎을 활짝 피운 이 목련의 난만(爛漫)한 꿈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도서관 뜰 앞에 문득 목련이 피었다. 가슴 설레이게 불현듯 봄이 왔지만, 봄은 또 다시 멀어질 것이다. 기쁨이 멀어지듯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슬픔도 멀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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