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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아서 벌어진 가방 멜빵고리
사실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 닳기 마련이니 생각하기에 따라 별것도 아닌데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물론 아끼는 가방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것 뿐이었을까???
왜 그랬을까???
삶이 원래 그렇다고들 하지만,
익숙한 것과의 이별은 늘 뜸금없고,
그렇기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가슴 아리기도 하다.
가방고리 하나에 상념에 잠기는 건
그런 뜸금없는 이별이 점점 늘어가기 때문일까???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세상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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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도 긴 세월 힘든 노동을 해 왔군요..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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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함께 하였네요. 그런 이별이라면 이제는 익숙해지는 연습도 필요할 것 같네요. 아끼는 것 도중에 없어지는 것도 큰 이별이던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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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쓸데없이 가방만 무겁게 다녀서리~ ㅋ바두기/ 네. 참 알뜰하게 썼어요.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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