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안녕 2009년

올해 10대 뉴스가 모두 슬픈 일이듯이 올 한해는 참 슬픔으로 가득한 해였던 거 같다.

그럼에도 '나' 혼자만 놓고 본다면 행복이 참 많은 해였다.

 

많은 행복 중에 고양시에서 올레길을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걸은 것이 단연 1위다.

9월 11일 처음 함께 걷기 시작해서 지난 일요일까지 참 많이 걸었고, 많은 사람을 만났다.

 

행복했던 걷기를 추억하며 한해를 마감하려고 한다.

 

고양올레걷기 첫 걸음

 

그래도 나의 가장 포근한 품은 진보신당

 

심학산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텅빈 들판도 지나고

 

호젖한 길도 지나고

 

길도 마음도 포근한 길을 지나고

 

행복한 간식과 담소도 즐기고

 

눈이 내려서 더욱 좋고

 

눈 덮힌 들길도 지나고

 

신나서 만세도 부르고

 

눈썰매도 타고

 

명함도 만들고~~

 

배너도 만들고~

 

 

안녕 2009년~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