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2010/02/01 01:21
2010/02/01
#.
중요한건, 결국 이 체력전을 누가 더 지치지 않고 천천히 끊질기게 버텨내느냐..
이쯤되면, 우리는 더 이상 잃을게 없어졌고.
또다시, 새로운 과제와 도전이 던져졌다.
물론, 우리가 이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것인지는 전혀 다른 질문이지만.
그대, 주저않진 마시라.
아직 서쪽의 마녀는 죽지 않았으니.
#.
오늘 용산 유가족들을 초대한 건..
너무..
어려운 이야기.
#.
지난 민주노총 대대에서 결국, '무분규의 신화' 김영훈의 당선.
그리고 성폭력 보고서 채택의 연기.
현장과 중앙은 결국 소멸해가듯, 각 자 제 갈 길을 간다.
결국, 이렇게.. 민주노총은 루비콘의 다리를 건넜다.
이제는.. 판단해야 할 때..
#.
임성규 위원장이 그렇게 이야기했던, 5월로 상정된 투쟁..
그 마저도 이젠. 물건너갔다.
사회적 합의의 프레임을 깰 수 있는 힘이 이제 민주노총에겐 없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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