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동윤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2005/09/14 16:37

 

고 김동윤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 동 윤

 

약   력

* 1957년생

* 부인 이신애 여사와 사이에 두 자매 보경, 민지

* 민주노동당 1999년 12월 21일 가입 활동 중(민주노동당 부산시당 해운대구위원회 소속)

* 화물연대 2002년 10월 27일 화물연대 출범식 때 가입

* 현재 화물연대 부산지부 해운대지회 우동분회 조직담당으로 활동 중

 

아, 동지여!!

너무도 화창한 주말 아침

신선대 부두 한 켠에

아름다운 별 하나

붉은 피를 토하며 떨어졌네.

허나

우리의 동지가 달려가기 전까지

신선대 직원도,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가 외면해 버렸지.


김동윤 동지!

너무 미안하구나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괴로웠나?

그 울부짖음이

밤마다 귓전을 때려

분노의 함성이 되어

우리들의 가슴을

가슴을 쥐어 뜯는다.

반드시 우리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겠노라 다짐하네.

아! 김동윤 열사여!!

이제는 평등, 평화가 넘치는 해방의 하늘나라에서

못다 핀 꿈, 마음껏 펼치시게나.

아! 울고 있는

우리들의 아픔이여.

우리들의 넋이여.

우리들의 혼이여.

김동윤 열사여!

 

 

  

김동윤 열사 정신계승 및

화물노동자 생존권 쟁취! 제도개선!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 국 투 쟁 대 책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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