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상윤 동지에게.제목.젊반의세월.

2005/12/21 05:44

  형~엉 봉희형 술 한잔해야지 올해도 며칠안남았네 그치 형.

야 .주봉희 아니.형.씨발 복직했으면 한잔 걸게 쏜다메 씨발 언제약속인데.

손가락을세며.형.엉.왜..임마..30일날 서울본부 망년회인데

형이 쏴라.100만원?200만원?   알써 .힝.진짜지..

야..혁이야.일루나와봐.형이.쏜데.대오에 않아있던 혁을불러내던

그날이 오늘인데 이곳 여의도 천막농성장 혁이가 그자리에

않아있고 천막또한 변한게없는데 너..어디있느냐.동지여

절반밖에 채우지못한 삶  삶의음미는 하늘에 묻고 노동운동의

이기와 질투 고통과 갈등은 가슴 에묻어 태워버린 동지

채우지못한 절반 의 세월이여..그,세월속에

싸늘한 삭풍에 기대어 선 동지는  칼날갇은 여의도방패는..

새벽 찬이슬 가르며 동지의 이마를찠었지 살점은 튀어 하늘을

날으고  붉은 선혈 동지의 피 울음인데

미처버린 여의도 칼 방패 농민을 죽이고 절반을 넘어선

앵벌이 비정규노동자 아우성이구나

동지여

박상윤동지여 동지가 남겨놓은 절반의숙제 동지가채우지못한

 맑고 아름다운  노동운동 우리가 채워드리우리다

우린 아마도 승리에 절반을 채우기 위해

흒한의 물대포 가슴에않고 오그라드는 손목아지

휘 휘 저으며 남은...동지의 소망

절반을 향해.투쟁 하리다

움푹 패인 눈 구덩이 뜨거운 눈물 고여 호수가 되어

해방의노래 승리의노래 술잔뛰워 노래 하리다

맑고 아름다운 .노동운동

절반을 채웠노라고...

 

 

 

 

2005년12월21일수요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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