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둥이.살찐 노동자..

2006/01/03 23:09

겨울은  냉정하다  차디찬 아침이슬 많큼이나  발걸음마저

 

거만하다  두 두 둑  떨어지는 나뭇가지 떪거지 고드름이

 

어꼐 추름 추스린다 아침 출근길 발걸음이  더딘것은

 

눈두덩이 언덕길이  인생의 미끄럼이구나 ..미끄러지는

 

세월속에  노동자도 미끄러지고 세상도 미끄러지네

 

넘어지고 자빠지고  엎어지고  저 해는 지고  뜨고

 

변함이 없는데   자본욕심  정권야욕  ......

 

발바닥 ..헤어지네..언제..만날가   ..기약없는

 

수족이여..나  이제..말할수 없는 ..

 

주둥아리 꿰메어 ..망둥이어라..

 

말하라..인생이란..가을..한철..

 

망둥이..인생..일년짜리  생명 .살찐 ...

 

망둥이.................라고..

 

 

나......기간제.노동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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