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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
- 주봉희 님의 글을 읽고 (비정규노동자를 생각하며..)작곡 / 노래 / 기타 : 우리나라(백자) 편곡 : 한기룡, 백자 1.늦은 밤 집에 돌아 와보니 야윈 아내 거칠은 손으로 편지가 왔노라고 내미는 노란 봉투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지 등줄기에선 식은 땀이 흘러 조심히 뜯어본 노란 봉투 " 귀하는 파견법에 의거 해고되었음을 통보합니다." *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니 창백한 형광등불빛 눈물이 흘러 가슴에 흘러 주먹이 불끈 떨리네 ** 세상아 이 썩어빠진 세상아 맘놓고 일할 권리마저없는 세상아 이 미쳐버린 세상아 뒤집어 엎을 세상아 2. 병들어 누워계신 어머니 무슨 일이냐 물어오시네 한구석 겁에질린 딸아이 얼굴이 샛노래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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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노예 법이나 다름 없는 파견법을 철폐 시켜야한다 우리들의 사명이자 의무이다 이년도 모자라 4년으로 늘리려는 파견법은 반드시 철폐시키고 중간 착취 이중 착취를 근절 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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