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 2005/03/13 05:19 |
화이팅입니다. 지난 2004년에 방송차량서비스의료보험증을 받았습니다. 2003년에 취업했구요. 전 2년후에 퇴직이라는 것도 모르고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피나게 투쟁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덕분에 제가 정년까지는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어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는지요... 비록 월급은 많지 않지만, 60세까지 일할 수 있는 곳을 얻었다는데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새벽내내 주봉희 위원장님의 기사를 검색해 보면서 수년간 피와 살을 태워 투쟁해 오신 것에 저는 빈대의 간을 빼먹듯이 염통머리없게 위원장님의 후광에 살짝 업혀져 이자리에 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드러내놓고 응원을 못 할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평생 감사하는 맘으로 살겠습니다.
파견법 철회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특별히 주 위원장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언제 직접 뵐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 어떻게 이 부끄러운 육신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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