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한번쯤은 형님이라고 불러볼 걸...

2009/01/03 16:57

형님... 스산함 바람이 자라모가지 들어가듯 세상을 움추리는 오후입니다

 

어느때보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히 움직이고 구두 발자욱 소리 사람의 소리입니다 

 

살아있다는 것 숨을 쉰다는게 이 소리인가 봅니다

 

형! 보고싶다 형.형.

 

왠지 이렇게 스산한 바람이 부는날이면 더욱 형이 보고싶다 .

 

동상~~ 술이나 한잔하러오지 그려

 

형..동상이 뭐여 동생이지~~

 

동상이나 동생이나 뭐 그게 그거 아녀

 

특유스런 멍청도 말투 술잔이 깨지던, 세상이 깨지던 동상 건강하게 살아야 하네

 

남한테 절대 죄짓는 일 하지말게 ~~

 

늘 술 먹으면 입 버릇처럼 ~~ 동생~그거 안하면 않되나? 그만하지 그려 ~~

 

데모말여 ~

 

형~ 어쩌면 내가 하는 이 짓이 막연한 욕심일까?

 

뭐 그리 대단한 자리도 아니고 내가 아니더라도

 

가끔은 생각해 너무 난 멀리 왔구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구나

 

형~~욕심은 어디 까지야? 인간의 탐욕 인간의 이기심 인간의 더러움 ~그 건 입이야

 

보고 싶다 형 

 

담에 또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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