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이라는 얼음과가 있쬬? 그런 이름의 과자가 있다고 해서 마음이 들뜨는 걸 뜻하는 우리말이
설레임은 아닙니다.설렘이 맞습니다. 흔이 잘못 쓰고 있는 말 '설레이다 '는 자동사 '설레다' 에 피동접사
'이' 를 기워 넣은 꼴입니다. 설레다' 처럼 마음이 들뜨고 있다는 것은 남이 들뜨는 게 아니라 내가
들뜨는 심리 작용입니다. 그래서 설레이는 게 아니라 설레는 게 맞습니다. 앞으론 설레인다' 고 하지 마시고 설렌다고 말하세요.
마찬가지로 실을 잃을 때는 혜매이는' 게 아니라 헤매는 거고 웅덩이는 깊게 '패인' 게 아니라
깊게 '파인'게 맞습니다.
동 음 이 의 어
설레다
!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만 움직이다
--아이들이 설레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설레다
~~물 따위가 설설 끓거나 일렁거리다 .
~~ 라면 끓일 물이 설레기 시작 했다
관 용 구
마음에 불다 [북한말]
!! 직업이나 생활 따위가 마음에 맞아 마음이 들뜨거나 불만스러워하지 아니하고 안착되다
2003년 12월 18일 방송 !!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 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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