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새

2009/03/15 18:01

뿔뿔이 흩어져 잇던 가족들이 모여 웃어른께 세배도 드리고 덕담도 듣는 설날.설날이면 또 생각나는 것이 바로 한복인데요.여러분은 설날을 맞이하여 혹시 한복을 챙겨입으십니까.?그렇게 챙겨 입은 한복의

본새가 어때요.?요즘엔 한복을 입은 사람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박물관도 있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한복을 챙겨 입으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본새가 좋아 보이겠네요.

흔히 본새를 '뽄새' 나 '뽀대'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데. 본새가 맞습니다.

흔히 본새의 '본' 은 한자 本본으로 근본이라는 뜻을 갖고 있고 '새' 는 일부 명사 또는 용언의 명사형

뒤에 붙어 보양. 상태.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흔히 모양새 생김새. 쓰임새. 짜임새. 차림새처럼 

쓰는 말입니다. 이처럼 본새는 어떤 물건의 본디 생김새.또는 어떤 몸놀림이나 버릇의 됨됨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의 말하는 본새가 화가 난 말투였다." 사람들 일하는 본새를 보니 오늘 안에 끝내기는 틀렸다."

앞의 말에서처럼 맞느 말은 본새" 입니다.

 

 

우 리 말 바 로 알 기

 

' 교육하다' 와 '교육시키다'

 

!!흔히 "나는 아이들을 멈하게 교육시킨다" 고 말하는데.'교육시킨다' 가 아니라 '교육한다' 고 해야 맞다..

 

!! " 나는 아이를 서당에보내 교육시킨다" 고 할 때는 '교육시킨다 로 쓰는 것이 맞다.

!! "구속하다와' '구속시키다' 도 내가 손수 하는 것과 남을 시켜서 하는 것으로 그 뜻이 다르므로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2004년 1월 7일 방송 !!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 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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