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전, 현직 간부 209인 “진보신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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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단위노조 전, 현직 간부 209인
“진보신당 지지한다”
“모든 노력을 다해 원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노총충북본부 소속 주요 단위노조 전, 현직 간부 209명이 청주 흥덕갑 이응호 후보와 진보신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칭 진보정치세력을 자임하던 정당마저 ‘묻지마 반MB 전선’에 매몰되면서 진정한 노동자계급정치는 실종되어버리고 진보의 가치를 퇴색시키는 일들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해 진보신당이 원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원만 민주노총충북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진보신당은 그동안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노동자・농민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진보가 퇴색되지 않게 노력할 것이고, 이번 선언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문 전문]
충북도민 여러분!
저희는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소속 주요 단위노조 전, 현직 간부들입니다.
저희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갑 지역구에 출마한 진보신당 이응호 후보와
진보신당을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도민여러분!
이번 총선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지난 15년간 노동자서민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정치세력 모두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져야 하는 선거입니다.
그러나 자칭 진보정치세력을 자임하던 정당마저 ‘묻지마 반MB 전선’에 매몰되면서 진정한 노동자계급정치는 실종되어버리고 진보의 가치를 퇴색시키는 일들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19대 국회는 무엇보다 먼저 각종 노동 악법을 개정하고, 파견근로제를 포함한 비정규직 악법을 철폐시키고, 또한 망국적인 한미FTA를 폐기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총선국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야권연대를 통한 내용들을 보면 온통 의석 몇 석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뿐, 정작 중요한 정책들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는 실종되어 버렸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진보신당이 그러한 정책들을 실현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일 수 있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이라고 판단하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해 진보신당이 원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전, 현직 간부들은 이번 총선 이후 충북지역에서 제대로 된 진보정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보신당을 중심으로 노동자계급정당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아울러 드립니다.
내 삶을 바꾸는 정치! 배신하지 않는 정치! 언제나 노동자 서민 편!
기호 16번 진보신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4월 11일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9일
민주노총 충북지역 노조 전, 현직간부 지지선언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지지선언 명단
배창호(초대 민주노총충북본부장),이길호(전 민주노총충북본부장), 김선태(전 민주노총충북본부장), 이정훈(전 민주노총충북본부장), 윤기욱(전 민주노총 수석부본부장), 김종일(전 민주노총 수석부본부장), 김원만(현 민주노총충북본부 수석부본부장), 김용직(현 민주노총충북본부 사무처장), 최면시(현 민주노총 충주시지구협 의장), 김종찬(전 동서식품노조지부장), 선향건(전동서식품노조 지부장), 이호수(전 정식품노조 사무국장), 최용관(전 정식품 노조 간부), 김성규(전 정식품 노조 간부), 이갑성(전 네슬레노조위원장), 전택수(전 네슬레노조 위원장), 이종복(전 네슬레노조 간부), 홍순창(전 농협노조 충북본부장), 손한수(전 농협노조사무처장), 정효진(현 농협노조 진천지부장), 안성태(현 농협노조 충북본부사무국장),김영인(전 농협노조 간부), 오병용(전 농협노조 간부), 엄종현(현 축협중앙회노조 충북지부장), 박용석(전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충북지부장), 성용제(현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충북지부 총무부장), 정재용(현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충북지부 정책부장), 주명국(현 엘지화학노조 위원장), 최수희(전 엘지화학노조 청주지부장), 강현우(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김강식(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김광호(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김안일(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김정민(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김주형(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노일천(전 엘지화학 노조 간부), 류재홍(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박연귀(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박재연(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백순택(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변호균(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송영재 (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안병환(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염기유(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오찬교(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왕진상(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이보람(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이주한(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이준형(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이현태(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최석주(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하정호(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한철수(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홍광호(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황규현(전 엘지화학노조 간부), 황성동(전 엘지화학노조 사무장), 손경복(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정인성(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이성만(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박용주(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서정구(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민한기(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이종원(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조성민(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김태완(전 동서식품노조 간부), 오현식(화학섬유연맹 사무처장), 윤원섭(전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장), 박희광(현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장), 박경연(화물연대 충북지회장), 조동기(화물연대 충북지부 사무장), 이중애(현 공공운수노조 충북평등지부장), 안병희(현 충북평등지부 희망원분회장), 정현옥(현 충북평등지부 희망원분회 교육부장), 왕민자 (충북평등지부 희망원분회 부분회장), 남지현(현 충북평등지부 희망원분회 조직부장), 박주희(현 충북평등지부 희망원분회 선전부장), 이선자(현 학교비정규직충북지회장), 허은숙(현학교비정규직 분회장), 강수분(전 충북평등지부 청주대지회장), 정해경(현 충북평등지부 청주대지회 사무장), 이미자(현 충북평등지부 서원대지회 부지회장), 박복제(현 충북평등지부 서원대지회 조직부장), 윤인옥(현 충북평등지부 서원대지회 조직차장), 오복순(현 충북평등지부 서원대지회 쟁의부장), 이정순(현 충북평등지부장), 이희철(현 공공운수노조 죽암휴게소지회장), 이광남(현 공공운수노조 오창휴게소지회장), 김미경(현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충북지부장), 박경화(현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충북지부 부지부장), 한미정(현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충북지부 사무국장), 채려목(현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충북지부 조직부장), 최재진(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지부장), 금기혁(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지부장),신선화(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지부장), 이향숙(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지부장), 전해영(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권순남(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김희정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이윤경(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김미숙(전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 간부), 김영숙(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박상숙(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서명진(전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간부), 정용순(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최정옥(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부), 김태윤(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미비부장), 조복희(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조직부장), 최남순(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장), 이점엽(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이상목(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송순옥(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정동일(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정동일(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이병묵(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정동화(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민들레분회 간부), 이외선(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장), 박종예(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김병숙(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김기숙(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이선정(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박용화(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송정애(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허호경(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김의순(전 의료연대 충북지역지부 간병분회 간부), 박희광(현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충북지회장), 권민정(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권윤관(전사회보험노조 간부), 김상교(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김운기(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김유집(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남장현(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노용균(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박종익(전 사회보험노조 간부),박종하(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서동신(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손동일(전 사회보험노조 간부), 이석건(전 국민연금공단노조 간부), 한태기(전 공항공사노조위원장), 이인(전 평생교육노조위원장), 정근원(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장), 권영민(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조문희(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충북분회장), 연승철(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충북분회장), 도승근(기아차노조 충북지회장), 연은하(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심종록(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오찬교(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유창종(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이미영(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이충기(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임동규(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간부), 홍완규(현 금속노조 유성기업영동지회장), 육영수(현 금속노조 유성기업영동지회 교선부장), 사백기(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장), 이강명(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정광문(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심재일(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최우철(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나재정(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강현우( 금속현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전원일(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최광환(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김병채(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선정연(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박종현(현 금속노조 보쉬전장지회 간부), 김동식(현 금속노조 한국델파이지회장), 김지학(현 금속노조 엔텍지회장), 안칠귀(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이종열(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오형근(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정민수(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최돈식(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노존광(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이화순(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김현조(전 금속노조 엔텍지회간부), 권범준(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이기순(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조순관(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김상한(전 금속노조 엔텍지회 간부), 박윤종(현 금속노조 컨티넨탈지회장), 홍석원(전 금속노조 충북현대차정비지회장), 나재용(현 단양버스지부장), 박용기(현 대학노조 청주대지부장), 유정우(현 대학노조 충북대지부장), 허명희(전 대학노조 충북대지부 간부), 박노화(전 대학노조 충북대지부 간부), 노창호(전 대학노조 서원대지부장), 이향숙(전 대학노조 서원대지부 간부), 김순복(현 민주택시연맹 충북본부장), 이진규(현 영진교통노조위원장), 이경희(현 삼성교통노조위원장), 김희설(현 조은교통노조위원장), 추병조(현 신화택시노조 위원장), 곽제복(전 한국통신노조 간부), 송길영(전 한국통신노조 간부), 홍순국(현 우진교통노조 위원장)
희망로자 2010/06/07 19:41
잘보고 갑니다. 누가 늑대를 불러왔을까? 그 책임이 민주노동당에게 있을까?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결국 민주노동당이 진보정치를 뒤로하고 자유주의세력과 결탁한 것도, 진보신당이 갈지자 행보로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도, 쏘정치를 제대로 노동자정치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관성, 타성, 관행에 찌들어 있는 활동가들 때문은 아닌지... 반문해봅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늘,,,,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