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감대는 개인차가 현저하며 일반적으로 간지러운 기분을 강하게 느끼는 부위이다. 유방이 가장 예민한 부위로서 서양에서는 성기의 일부로 해석될 정도이다. 기타 털이 나 있는 겨드랑이(腋窩) ·음부(陰部:恥丘) 입주위 등, 또 피부가 점막으로 이행하는 입술 ·외음부 ·항문, 그리고 피하지방이 적고 피부가 긴장되어 있는 손바닥 ·발바닥 ·무릎 등의 부위를 들 수 있다. 귓바퀴 ·외이도(外耳道) ·비부(鼻部), 특히 비점막의 자극은 성적 흥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후각이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것은 동물의 교미기에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사람도 향수 또는 머리카락에서 나는 냄새 등 체취(體臭), 특히 서양인의 경우 액취(腋臭:암내)에 매력을 느끼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한다. 성감대는 직접적인 성접촉에 앞서 전희(前戱)로서 성감을 동조(同調)시키는 데 의의가 있는 부위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TAG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mean16/trackback/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