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한 외로움과 고독과 우울함.. 이것저것
정신건강에 안좋은 말들을 붙여 놓을만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너무나 좋은 음악을
간만에 듣는다.
그리고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비어 버린 듯한 2005년도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아있다.
얼마전에 다 쳐먹어 버린 약들...
그리고 살짝 그어버린 손목..
다시 한번 다 쳐먹고 싶은 약들...
다 던져 버리고 싶은 기분..
파괴의 본능이랄까..
순간 순간 덥쳐오는 짜증들을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나 자신을 파괴하고 싶은 생각은 왜 드는 것일까.
나를 한 없이 깍아 내리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
이 정도라도 생각한다는 것은 다행인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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