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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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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가 설명서를 보고 거의 혼자서 만든 레고 자동차들이다.

처음엔 도와달라고 하더니 언제부턴가는 특별히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는 자기 혼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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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명주씨는 이렇게 설명서대로 만든 것보다는 성균이가 스스로 아무렇게나 조립해서 새로 창조한 것들을 좋아한다. 어떤 것들은 별볼일 없지만, 어떤 것들은 꽤나 그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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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엄청 내리기 시작한 밤에 늦게 수업이 끝나고 부랴부랴 이마트에 가서 썰매를 샀다.

밤 11시쯤에 나가서 썰매도 타고, 엄마랑 눈사람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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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로보트에 푹 빠졌다. 꽤 복잡한 레고를 나와 함께 조립하고 나서는

뿌듯한 마음에 자기가 만든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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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폼잡고, 표정짓는 게 아주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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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도움으로 물구나무를 서려는 성균이와, 그런 엄마에게 모자를 씌워주려는 단아.

 

 

 

 

요즘 계획했던 것들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예쁜 우리 애들 때문에 힘이 나기도 하고, 이렇게 예븐 우리 애들 때문에 걱정스럽기도 하다.

올해는 일이 좀 잘 풀리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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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계절이지만...

대선을 코앞에 둔 정치의 계절이지만 딱히 할 일이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뭘 할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진보신당은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았다. 그나마 김소연 후보를 지지하기로 당에서 결정했지만 딱히 적극적으로 뭘 할만한 분위기도 아니다. 그 와중에 김순자씨는 탈당해서 무소속 후보로 나오면서 우리당도 콩가루당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젠장. 하긴 노회찬, 심상정 때부터도 콩가루 였구나--;;

 

명주씨에게는 진작부터 얘기해 놨다. 문재인이나 안철수 누구로 단일화 되던, 난 둘 다 안찍고 김소연 후보 찍을 거니까 그 일로 싸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이다. 전에 경기도지사 선거 때 심상정이 중도 사퇴했지만 난 유시민을 찍지 않았고, 그로 인해 명주씨와 심하게 안좋았다. 명주씨가 충분히 화낼만 하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유시민을 찍고 싶진 않았다. 심상정은 그 때도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하더니 이번 대선에서도 사퇴를 했다.

 

 

어쨋든 안철수가 포기하면서 문재인으로 단일화 되었다. 그런데 문재인이 과연 박극혜를 이길 수 있을까? 문재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의 인식을 보면 어째 좀 회의적이다. 명주씨를 비롯하여 상당수 문재인 지지자들의 인식은 '안철수의 양보에 대한 감사'는 찾아볼 수 없고 아쉬움내지 비판만 있다. 그들의 안철수 비판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재인이 기존 안철수 지지자들의 표를 갖고 오지 않고도 당선될 수 있을까? 택도 없다. 그런데도  안철수를 비난하는 것이 과연 '정치적'으로 옳을까? 한마디도 바보같은 짓이다.   오늘 이 얘기를 명주씨에게 했더니 다행히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어지간해선 그자리에서 인정하지 않는 성격인데, 이러다간 진짜 박근혜가 되는 게 아닌가하는 불안감 때문이 아닐까 한다.

 

 

딴 얘기

 

3살짜리 단아가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중에 횡단보도 건너는 것과 관련된 노래가 있다.

빨간불 노란불에서는 건너면 안되고 초록불에서 건너야한다는 내용인데,

내가 단아에게 물었다.

"빨간불에 건너면 왜 안돼?"

한동안 고심하던 단아의 대답

 

"감기 걸려!"

 

아마도 빨간불에 건너면 뭔가 안좋다는 걸 알기는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자기가 생각하는 안좋은 일을 생각해내다보니 감기걸린다는 답이 나온 것 같다.

성균이와 한참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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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가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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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이 지난지 두달이 지났다.

그동안 단아는 제법 많이 컸는데 사진을 도통 안올린 것 같아서...

내 자식이라 그런 건 아는데, 너무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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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걸핏하면 싸우는데, 이렇게 사이 좋을 때도 많다.

얼마전 과천 현대 미술관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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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가족사진을 다시 찍었는데 내가 전날 술먹고 새벽에 잤더니 영~ 꼴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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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도 무럭무럭 잘 자란다.

뭐 둘 다 평균키보다는 많이 작기는 하지만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라는 노래 가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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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는 겁이 많다. 자기가 올려달라고 해놓고 이렇게 사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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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는 고집이 굉장히 세다. 다소 꼴통스럽기도 하고, 포악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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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는 밖에 나가서 뛰노는 것 보다 집안에서 그림 그리고, 레고나 블럭 맞추고 하는 걸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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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하면 뭐든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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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가 좋아하는 뽀로로 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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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성균이와 단아를 데리고 재미삼아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에 앉은 것을 찍은 건데 세살박이가 제법 소녀티가 나 보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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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가 만든 블럭 자동차

서너살 때는 자기가 블럭으로 뭘 만들어 봐야 신통치 않으니까 자꾸 엄마나 아빠에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는 혼자 만들고, 이젠 엄마나 아빠보다 훨씬 잘만든다.

좌우 대칭이나 색깔 배합까지 신경써서 만드는 게 신통하다.

다른 집 애들도 이 나이면 이 정도 하겠지.

그래도 내 자식이 그러니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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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가 만든 블럭, 종이 오려붙이기,  그림 등등을 다 모아둘 수는 없어서 사진을 찍어두고 해체하거나

성균이 안볼 때 버린다.

너무 많은 작품활동(?)을 하다보니 일일이 모아둘 수가 없다.

 

어제는 새벽 한시까지 청소를 하고 그냥 자려다가,

성균이가 만든 블럭으로 초간단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삼각대를 대고 사진을 찍어댔다.

 

아래는 사진으로 움직이는 Gif를 만든 것이다.

처음과 마지막 사진을 일부러 거의 같은 위치에서 찍었다. 

무한 반복해도 어색하지 말라고 말이다.

나중에 시간내서 성균이랑 그럴듯한 작품 하나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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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술먹으면 글을 쓰고 싶었는데..

예전엔 술먹으면 뭔가 속에 있는 것을 토해내고 싶어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썼다.

블로그에 쓸 때도 있고, 혼자 보는 일기에 쓸 때도 있고...

그런데 언제부턴가 술을 먹으면 그냥 잔다.

컴퓨터를 켰다 해도 그냥 이런 저런데를 돌아다니다가 그게 끝이다.

왜 그렇게 됐을까?

체력의 한계? 텅 빈 머리? 생활의 무게??

 

난 원래 열심히 살 생각이 없었다.

그냥 게으른 것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의식적으로 게으른 것도 있었다.

"열심히 살지 말자"가 내 모토 비슷한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처자식이 생기니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나처럼 게으르게 살려는 사람과 결혼 한 것도 아니고,

세살, 다섯살 애들에게 내 가치관을 이해시킬 것도 아니고...

이젠 '술먹으면 어쩌고 저쩌고...'라고 할 것도 없다.

안먹기도 하고, 못먹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래도 사는 건 아직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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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집에 TV가 없다고 못보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를 통해 가끔 개콘을 보기도 한다.

근데 이놈의 유튜브는 관련 동영상을 같이 띄워주다 보니 이것 저것 보다보면 한시간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폴포츠였나? 그사람의 동영상은 여기 저기서 여러번 봤는데, 수잔 보일이라는 이 사람의 동영상은 처음 봤다.

외모와 노래 솜씨가 극과 극을 이루면서 아주 드라마틱하게 됐다.

 

 

우리나라에도 위의 영국 프로그램을 그대로 본따 만든 것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나만 이제 안 거 겠지???)

슈퍼스타 케이는 그래도 봤다. 명주씨가 다운받아놓은 것을 띄엄 띄엄 봤다. 노래 실력 알아보는데, 왜 그리 많은 사연들이 필요한 건지... 과잉이다 싶으면서도 어떤 사연들은 좀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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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녀바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을 때 학원에 새로운 학생들이 별로 안와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중간고사 끝나고 나니 새로운 애들이 제법 왔다.

많이 바빠져서 힘들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안바쁜 것이 문제지 바쁜 것이 문제겠나...

블로그에 애들 사진 한 번 올리는 게 이젠 제법 큰 결심을 해야 하는 일이 됐다.

 

어린이날에 친하게 지내는 가족과 함께 인천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에 다녀왔다.

5월초에 제법 덥기는 했지만 역시 바닷가는 바람도 많이 불고 좀 추웠다.

성균이를 잠시 잃어버려 심년감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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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이는 무척 재밌어 했는데 감기기운이 조금 있던 단아는 텐트 안에만 있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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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길을 걸었지'

예전에 올렸던 것 같은데 어머니께 갔다가 보여드리려고 찾으니 없었다.

어디 숨어 있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올린다.

산울림의 '길을 걸었지'를 내가 자장가 삼아 성균이 아기 때 많이 불러줬다.

그 땐 말을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못따라 불렀는데, 말을 하기 시작하자, 이 노래를 따라 하더라.

한참 전에 불러준 노래를 나중까지 기억했다가 따라 부르는 걸 보니 신기했다.

그런데 가사를 정확히 모르는 부분은 반박자 늦게 부르고, 자기가 자신있는 부분은 꽤 크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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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투표는 16번 진보신당!! ^^

오랫만에 당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사회당과 통합하는 당대회 동영상을 이제야 봤다.

원래도 뭘 열심히 한 것이 없지만 그래도 총선이 코앞인데 아무 것도 안하고,

아무 것도 못하는 내가 참 그렇게 느껴지더라.

 

어쨌든 통합당대회 마지막 축하공연에 '착한 사람들에게'란 노래가 있었다.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가사가 너무 와 닿아서 찾아 들어봤다.

 

  "왜 우린 우리 스스로 만든 권력이
  필요하다는건 알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똑같은 놈 똑같은 권력이 싫고
  염증이 난다 하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라는 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아내는 '민주당이 아주 한심하고, 통합진보당도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서 그렇다고 진보신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너무 지들만 잘났다고 한다, 사람들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 현실 정치란 그런게 아닌데 너무 이상적인 얘기만 쉽게한다'등등 이유는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아직 힘이 너무 없다'인 것 같다.  "명주씨 같이 그나마 일정정도 진보세력에 호의를 갖고 있는 사람조차 참여하지도 않고 도와주지도 않는데 어떻게 힘이 생기나? 참여하지 않아서 힘이 안생기는 건데 힘이 생기면 참여하겠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 안닌가?"라고 아무리 얘기해 봐야 소용없다.

 

이 모든 게 '내 그릇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아내 하나 설득하지 못하면서 무슨 당원 배가 운동을 하고, 세상을 바꾸겠는가?

진보신당은 현재 국회의원 하나도 없어서 이번 선거 때 고정된 번호도 부여받지 못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6번이긴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다른 번호이기도 하다. 어쨌든 정당에 투표할 때는 무조건 '16번' 이다. '정당 투표는 16번 진보신당'이라고 써진 로고를 프린트해서 명함처럼 잘라 지갑에 넣었다. 만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아내에게도 한 장 주었다. 오늘 아침에 보니 식탁 유리밑에 잘 보이게 넣어뒀더라. 오늘 손님 몇명이 올텐데 늘 식탁에 앉아서 얘기하니까 다들 보게 되겠지^^

 

 

 

 아래는 레디앙 기사에서 퍼왔다.

 

 

 

봉준호 "체코에서 진보신당 찍는다"
"청소노동자 김순자 당선 기원…비정규직 국회 진출해야"
 
 
 

 

   
  ▲나는 올드보이가 아니다. 나는 16번 '찍는' 감독이다. 

“체코 대사관에서 투표하겠다. 진보신당에 정당투표를 하겠다.”
27일 오후 4시 44분 먼 곳에서 진보신당 지지 의사를 밝혀온 사람이 있다. 영화감독 봉준호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봉 감독은 현재 영화 <설국열차> 촬영을 위해 체코에 체류 중이다.

봉 감독으로부터 카톡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 받은 이상섭 진보신당 당원은 이날 이 내용을 <레디앙>과 진보신당에 알려왔다. 이상섭씨는 봉 감독이 26일 국내 총선 소식을 궁금해 하며 자신에게 상황을 물어왔으며, 자신의 설명을 들은 이후 봉 감독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카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봉준호 감독이 보내온 카톡 내용.

 

     
  

“영화감독 봉준호입니다.
설국열차 촬영 때문에 체코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체코 대사관에 가서 재외투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인 청소노동자 김순자님의 당선을 기원하며,
진보신당에 정당투표를 할 것입니다.”

“청소노동자 분들이 화장실 구석이나 계단 아래에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항상 가슴 아팠습니다.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분이 국회에 진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나 넘 바빠서 이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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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졸업

성균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우리집안의 막내면서도 장손인 용현이가 졸업을 했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키가 작다.

엄마, 아빠의 키를 생각하면 유전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워낙 안먹는 게 문제인 듯 하다.

우리 때 남자애들은 거의 고등학교 때 많이 컸는데 요즘 애들은 성장이 빨라져서 거의 중학교 때 다 큰다.

중 1~2쯤 되면 2차 성징도 나타나고 그 후론 키도 별로 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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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워낙 외모를 중시하는 곳이다 보니 조카 키가 작은 것이 꽤 안스러워 보인다.

명주씨는 자신의 키가 작다보니 애들이 작을까봐 무척 걱정이다.

나의 바램이야 키가 작아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애들이 되길 바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바램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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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는 용현이의 건강이나 키보다는 '성적'에 대한 걱정이 거의 전부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졸업식 당일날에도 용현이를 학원에 보내서 우릴 경악하게 만들었다.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더 그악스럽게  변하는 것 같다.

형수는 용현이에게 불만이 많고, 용현이도 형수에게 불만이 많다.

우리 애들도 크게 되면 우리도 그렇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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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날 형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갑자기 왜 이리 늙은 걸까?

형과 형수는 무엇을 보고 달려가고 있는 걸까?

그리고 난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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