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27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6/15
    장기하와 얼굴들- 너랑 나랑은(1)
    무위
  2. 2011/06/07
    진보신당... 나 참...(5)
    무위
  3. 2011/05/19
    자기 싫어요!(3)
    무위
  4. 2011/04/08
    가족사진(7)
    무위
  5. 2011/02/15
    단아 사진을 너무 안올려서 --;;(8)
    무위
  6. 2011/01/22
    오랫만(8)
    무위
  7. 2010/10/30
    산울림(6)
    무위
  8. 2010/09/28
    단아로 결정! 그리고 성균이(3)
    무위
  9. 2010/09/07
    둘째(11)
    무위
  10. 2010/08/10
    더운 여름(4)
    무위

하나 마나 한 얘기

- 열심히 산다는 것

 

'열심히 살자'는 것 만큼이나 이젠 '게으르게 살자'거나 '느리게 살자'는 얘기도 일부에서나마 받아들여지는 얘기라 지금 내가 하는 말들은 정말 하나마나한 얘기가 될 것 같기는 하다. 근데 까짓 것 그러면 또 어떠랴. 누구에게 하고 싶은 얘기라기 보단 내 스스로 정리하고 싶은 것인데.

 

20대의 내 모습은 잠자는 시간이 아까운 인간이었다. 그렇다고 잠안자고 열심히 살았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고,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잠안자고 술을 마시거나 책을 읽었던 세월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뭐 별 것도 아닌 것에 참 집착하고 살았던 시절이다.

 

30대의 나는 정 반대로 바뀐다. '자는 게 남는 거다', '피곤하게 열심히 살 필요가 뭐가 있나?' 뭐 이런 거였다. 10대나 20대에는 '죽으면 맨날 잘 건데, 살아있는 동안에 뭐할라고 그렇게 많이 자냐?'였다면 30대의 나는  '그래, 죽어서 어차피 많이 잘거니까 지금부터 그런다고  뭐 큰일이라도 나나?' 이런 거였다.

 

사실 게으르다는 건 우파나 좌파나 어느 정도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우파는 그렇다치고 좌파들도 게으름은 그다지 용납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열심히 조직하고, 열심히 학습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하여간 열심히...

 

근데 사실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훨씬 중요하다. 이명박이 열심히 살지 않아서 싫어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우리나라 사람 그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고, 대통령이 되서도 열심히 4대강 사업하고, 열심히 원자력 발전소 수출하려고 노력하고, 공기업 열심히 민영화 시키려 하고...

 

내가 노사모 활동을 하고 내 손으로 노무현을 찍었으면서도 거의 당선 직후부터 노무현을 비판하며 그 당시 열심히 선거운동 했던 노사모 사람들과 불편한 관계가 됐던 것도 노무현이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노무현은 정말 자기 딴에는 죽을 힘을 다 해 열심히 했을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열심히 했는가가 중요하다. 로스쿨이 왜 개혁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어쨌든 그게 개혁이라고 무지 열심히 밀어부쳤다. FTA는 또 얼마나 열심히 밀어부쳤는가? 비정규직 보호법은 또 어떻고. 반면에 국가보안법 폐지는 그닥 열심히 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 노력한 흔적은 보이는 데 정말 간절하게 폐지하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후한 점수를 주기가 쉽지 않다.

 

 

- 진정성에 대하여

난 노무현의 진정성을 믿는다. 정말로 우리나라가 잘되길 바랬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삼성이 하자는 대로 우리 경제 체제를 변화해야한다고 믿었을 것이다. FTA를 체결해야 진정으로 우리나라가 잘 살 것이라고 굳게 믿었을 것이다.

이건 결국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명박이 4대강 사업하는 것이 '생태계 다 파괴되고 국민 경제 거덜나더라도 토건족 배를 불려야만 해!'라고 생각하며 밀어부쳤겠는가? 명박이 자신은 4대강 사업이 진정으로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고 경제도 살릴 것이라는 '진정성' 있는 믿음으로 밀어부쳤을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시작한 건 나의 현시점과 미래에 대해 정리해볼 요량이었는데 술을 먹기도 하고, 너무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여 자꾸 횡설수설의 조짐이 많으니 일단 그만둬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막걸리를 먹으며

막걸리를 먹으며 포스팅을 하고 있다.

며칠 전 올리려다 못올린 사진을 올린다.

예전보단 시간 여유가 조금 더 생긴 것 같은데 여전히 정신없이 산다.

 

성균이가 머리 깍는 걸 너무 싫어해서 꽤 길었다.

미용실 가는 걸  거부해서 엄마가 앞머리만 잘라 주는 걸로 합의를 봤다.

이 사진은 비포 앤 애프터 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 모양은 정말 인물이 달라 보이게 한다.

 

 

추석 때 아버지에게 못간 것이 맘에 걸려서 뒤늦게나마 다녀왔다. 단아를 데리고는 처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가 맘에 안드는지 심통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웃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균이는 지가 마치 술이라도 먹은 듯이 술병을 들고 인상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버지가 국립묘지에 묻혀있다 보니 전투기나 탱크 같은 것이 전시돼 있다. 전쟁과 관련된 것을 보여주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성균이는 비행기가 많다고 신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수원 화성에 갔는데 그 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웠다.

그래도 모처럼 일요일에 시간이 났는데 애들하고 집에만 있고 싶지 않아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성 열차를 보고 좋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기 있는 연못에 갔는데 정말 추웠다. 성균이는 고구마를 먹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단아가 유모차에 타고 성균이는 걸어다녔는데, 너무 추워서 안되겠더라.

그래서 단아는 내가 안고 성균이를 유모차에 태웠다.

북문 쪽에 있는 억새가 제법 그럴 듯 하더라.

광각렌즈를 안가져 간 게 좀 아쉽긴 했는데,  사실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 찍겠다는 것도 욕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러 은행에 갔다가 못만들고 왔다.

공식적으로 내 소득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은 안되더라도 담보대출은 될 줄 알았는데 그 것 마져도 안됐다.

내가 쓸려고 대출받으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현재 내 능력으로 제1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좀 우울하더라.

아마  진짜 내가 꼭 필요해서 대출받으려 했는데 이렇게 됐다면 우울한 정도가 아니라 비참했을 것 같다. 그리고 암담했겠지. 그런 날이 오긴 올텐데...

하여 오랫만에 막걸리를 붓고 있다.

요즘엔 피곤할 것이 무서워 술도 잘 안먹는다.

 

원래 육아와 관련된 유쾌 발랄한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됐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레디앙 기사에서

레디앙 기사 중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이 있어서 퍼왔다. FTA의 원죄는 분명 노무현 정부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만 욕하면 되는 이 편한 세상'을 어찌해야하나 하는  거시기한 감정이 있었는데... 

'노무현의 FTA는 착한 FTA, 명박이의 FTA는 나쁜 FTA'

이 건 뭐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믿고 싶은 데로 믿는 거다. 민주당이 가장 (아니 유일하게) 문제 삼았던 ISD는 이병박 정부에서 새로 들어간 조항이 아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체결한 내용이고, 그 당시에도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과 똑 같은 내용으로 비판받았던 것이다. 차라리 위선일지언정 정동영처럼 "내가 잘못했다'가 그나마 염치있는 짓이다. 나꼼수의 봉도사처럼 '우린  좋은 FTA 하려고 했는데 가카가  어쩌구 저쩌구..."  떠드는 것은 사기라고 하기에도 뭣한 정도의 아주 수준 낮은 사기다.  이명박만 욕하면 뭔소리든 받아들여지는 이놈의 세상. 삼성을 욕하면서도 삼성의 의지를 대리 수행한 노무현 정권은 별 문제없다는이 모순된 심리. 죽은 노무현을 더 욕보이는 이들이 바로 당신들이다. 난 노무현이 인간적으로 아주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괜찮은 거하고 국정을 잘 수행하는 거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는 그냥 아버지로서는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었고, 도덕적 인간으로도 나무날 데 없으신 분이었지만 정치적 편향은 너무나 잘못된 것이었다.  이게 뭔 모순이 있나? 노무현 좋아하는 거 누가 못말린다.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근데 제발 노무현 좋아한다고, 노무현의 잘못마저 눈감고 사기치는 것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광장구석 어정쩡 좌파 "서사 바꿔라"
"명박퇴진, 비준무효" 계급담론 질식 [한미FTA 투쟁] "잔챙이 대신 왕서방을 무대로 올려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가족사진

유치원이나 학교 들어가면 가족사진 가져오라고 하니까 많이 찍어두라는 산오리의 말도 있었고,

이 가을 가기 전에 단풍 배경으로 가족사진 한 번 찍어야 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여유가 쉽게 나질 않았다.

이러다 가을 다 가버리겠다 싶어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사진 찍을만한 곳을 물색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리사무소 앞에 삼각대를 대고 리모컨을 이용해서 찍었다.

어쩌다 한 번 쓰는 거지만 리모컨은 정말 유용하다.

타이머를 이용하면 찍을 때마다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리모컨+타이머 모드로 해놓으면 리모컨 누르고 몇 초 있다 알아서 찍는다.

 

그러나 4명 모두 괜찮게 나오기는 참 힘든 것 같다.

그리고 몇 장 찍다 보면 애들이 지겨워해서 더 찍어봤자 좋은 표정을 기대하긴 힘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성균이와 단아가 '치~~즈'하는 포즈다.

성균이는 V자를 만들어 눈에다 갖다 대고, 단아는 오빠 따라한다고 하는 게 항상 귀에다 갖다 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가족사진 찍고 얼마 안있어 어린이집에서 가족사진을 가져오라고 했다.

집에 있는 프린터의 잉크가 다 돼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인화를 맡겼다.

어제 사진이 도착했고 오늘 어린이집에 보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놀이터에서 '치~~즈'하고 찍은 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이 대공원에도 갔다 왔다. 집 가까이에 에버랜드가 있지만 삼성이 하는 데는 가기 싫어서 서울로 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느껴보겠다고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단아는 유모차에 있거나 내게 안겨있어서 사진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쁘다는 핑계로 애들하고 별로 못놀아 준 것 같아 한동안 좀 열심히 놀았더니 몸살이 나서 며칠을 고생했다,

 

 

 

얼마전 우리동네 아파트 단지내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초등학생 여자애가 중환자실에 있다고 한다.

나이 드신 할머니가 운전을 하셨는데 아이가 갑자기 나오자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엑셀을 밟았다고 한다.

그 할머니도 불쌍하고, 아이도 그렇고, 아이 부모 마음은 또 어떨까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며칠 전에는 바로 옆 단지에서 4살박이 애가 유괴됐다고도 하고...

 

그냥 '우리한테 일어난 일은 아니니까' 하고 넘어가지질 않는다.

아니 사실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우리한테 일어난 일은 아니니까,

우리 나라에 홍수가 난 건 아니니까,

우리나라 원전이 터진 것은 아니니까,

내가 신용불량자가 된 건 아니니까,

다행히 워킹푸어까진 아니니까,

다행히 내가 암에 걸린 것은 아니니까...

뭐 이런 식으로 불행이 나를 비켜간 것에만 안도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다 나에게 무언가 큰 일이 터지면 남들도 그러겠지. 쿨럭

 

내일 아침엔 명주씨와 홍세화 강연 들으러 간다.

우리당의 새로운 대표다. 아직 선출은 안됐지만 단독후보니까...

남들은 당이 아니라 동호회나 동아리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마음이 안가는 데 따라가느니 차라리 동아리 활동 하련다.

어차피 난 소수인게 어색하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쑥쑥 크는 아이들

단아가 열이 많이 났다. 39도가 넘었는데 명주씨는 약을 먹이지 않았다.

감기는 약을 먹으나 안먹으나 일정기간 고생해야 낫는데 스스로 이겨내게하자는 거였다.

틀리지 않은 말이란 걸 알면서도 펄펄 끓는 아이를 보면서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열을 식혀준다는 패치 같은 걸 약국에서 사 붙여주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다.

그래도 낫고 나면 추억이 될 것 같아 사진 한 장 찍었다. 단아는 이러고도 잘 놀았다.

음악이 나오면 춤도 추고 말이다. 나중에 동영상 올려야지.

어쨌든 5~6일만에 나았다.  추석에 외할머니 집에도 못갈 뻔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 남자애들이 그렇듯 성균이도 자동차를 좋아한다.

거기다가 시골에 가면 볼 수 있는 경운기도 무척 좋아한다.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국제 경운기와 대동 경운기를 정확히 구분한다.

외할머니 집에 있는 것은 국제 경운기인데, 나랑 산책하다가 '대동 경운기다!'라고 하기에 확인해보니 맞았다.

그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비가 와서 비옷을 입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중에 단아도 경운기 앞에서 한 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아가 이제 손잡고는 제법 걷는다. 혼자서는 아직 두세 걸음밖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균이는 요즘 멋부리는 거에 빠졌다.

맘에 안드는 옷은 절대 안입고 선글래스도 빼먹지 않는다.

그리고 거울을 보며 " 음! 완벽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들은 정말 쑥쑥 큰다. 나도 어느새 사십대 중반이다.

나이는 어차피 먹는 거니, 잘 먹고, 잘 늙어야 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길었던 단아 돌

8월 13일이 단아 돌이었다.

성균이는 돌잔치를 했지만 단아는 이 땅의 많은 둘째들이 그렇듯 돌잔치를 안했다.

근데 그게 나중에 원망과 섭섭함을 둘째에게 준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사실 고민을 좀 하긴 했다.

 

지난 1년간의 사진을 정리해 앨범을 하나 만들었다.

성균이 돌 때는 동영상 찍은 게 워낙 적어서 뚝딱 뚝닥 한 오분짜리를 만든 것 같은데

단아 것은 아직 완성도 못했는데 이미 삼십분이 넘는다.

지난 1년간 찍은 것 보고, 뭐 집어넣을지 고민하고, 쓸데없는 부분 잘라내고...

 

가족티도 맞췄다. 단아가 백호띠라서 흰호랑이 캐릭터가 들어간 것으로 골랐다.

성균이 옷에는 '귀염둥이 성균', 단아 것에는 '재롱둥이 단아'라고 써있다.

애들 이름만 알려줬고, 문구는 거기서 만든 거다.

우리가 바란 것은 여기까진데, 내 옷에는 '성균이와 단아의 멋진 아빠'라고 되어있다.

명주씨 것도 그런 식이고 말이다. 평소에 입고 다니지도 못하게시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아 생일은 토요일이었는데 명주씨가 서울 갈 일이 있어서 가족들과는 일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토요일은 우리끼리 조촐하게 지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요일에는 우리집 식구들이 모였다. 원래는 밭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생일축하도 하고 그러려 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풍선 불고, 상 차린 후 가족들이 모이길 기다리는데 성균이가 졸려했다. 빨리 생일 축하 노래 부르고 케익 먹자고 성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 수 없이 몇명이서... 촛불 끄고 케익을 자르자 가족들이 모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잡이를 안하면 정말 섭섭해 할 것 같아서... 단아는 책을 골랐다. 책을 빼고 다시 하니까 마이크를 잡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누나도 케익을 사와서 저녁에 한 번 더 했다. 근데 사진은 왜 이모양이냐 --;;

  

  일주일 후 명주씨네 형제들이 모였다. 우린 일찍 도착해서 잠깐 놀이터에서 놀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아의 머리가 짧으니까 이젠 아들로 보는 사람도 꽤 있다 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 식사를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생일 축하 케익을!!!

 

생일 축하해주는 것과, 촛불 끄는 것과, 케익 먹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성균이만 매번 신났다. 단아는 웃는 사진 하나 없네. 에고 에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피서

당일치기로 인천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란 해수욕장에 다녀왔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들 둘 데리고 어디 가서 자고 오는 것도 엄두가 안나고,  학원 방학하기도 여의치가 않아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를 처음 보기도 하고, 물 속에서 이렇게 놀아보기도 처음인 성균이는 마냥 신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아도 성균이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즐거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주씨 언니네들 식구와 같이 갔다. 마침 무지무지 더운 날이었고, 토요일에 피서 인파가 꽤 많았는데도 갈 때나 올 때 전혀 길이 안막혀서 좋았다. 다만 영종도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막 개발을 해대도 괜찮은지 찝찝한 기분이긴 했다.

 

하여튼 큰 돈 안들이고, 고생도 거의 안하고, 성균이에겐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 정도면 괜찮다. 썬크림을 안바르고 노는 바람에 지금 성균이는 얼굴과 팔에서 허물벗기 진행중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삐삐 어쩌고 저쩌고 롱 스타킹

난 어렸을 때 삐삐를 무척 좋아했는데 명주씨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어제밤 청소년들의 성관계에 대해 얘기하다 서로 의견이 많이 달랐는데 오늘 자료를 찾다가 지식채널e에서 이걸 찾았다. 뭔가 좀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서 일단 올려놓는다. 나중에 좀 정리해봐야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장기하와 얼굴들- 너랑 나랑은

명주씨와 애들이 매실 따러 순천을 가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요즘은 음악을 쬐금 듣는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에선 '싸구려 커피'밖엔 몰랐는데 다른 곡들을 들어보니 썩 괜찮더라. 그러다 새로나온 2집 앨범에 있는 '그렇고 그런 사이' 뮤직 비디오가 있어서 함 봤더니 너무 재밌더라. 제작비도 별로 안들이고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진보신당... 나 참...

내가 당원으로 있는 진보신당이 꽤나 시끄럽다. 어떤 식이던 당은 깨질 것이 확실한데... 난 남을 작정이다. 그 놈의 '현실' 어쩌구 때문에 노사모도 해봤고, 민노당도 해봤다. 이젠 '현실' 들먹이며 그런 거 하는 거 그만 할란다.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가 개인적 욕심 때문에 합당(사실 무슨 합당이냐. 그냥 복당이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 해볼라고 그런 거겠지. 근데 아무리 해도 마음이 가질 않는 데 따라갈 수는 없지. 지금도 소수당인데 극소수당이 되던가 없어지던가 하겠지. 그럼 할 수 없지뭐.  싱글즈라는 영화에 그런 대사가 나온다지.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안된다" 이런 데 써먹으라고 한 대사는 아니겠지만 내가 보기에 꼬라지가 딱 그렇다.

 

두어 시간 당 게시판을 둘러봐도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다 그냥 글 하나 퍼온다. 댓글도 같이 퍼왔다. 민노당 시절, 민노당의 그 보수성이 지겨웠다. 자기 필요한 부분에서 자기 마음이 편한 부분까지만 자기 멋대로 진보적인 게 싫었다. 아마 나도 '나 편한 만큼만 진보적'일 게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되돌아 보는 것이랑, 딱 고 수준에서만 자기 합리화 시키는 것이랑은 다를 것이라 믿는다. 난 안그럴라고 노력하거덩 ㅜㅜ

 

 

에이즈 정복되나, 세계 최초 에이즈 완치남성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foreign/world_0803/view.html?photoid=2892&newsid=20110603200806901&p=newsis

 

다수의 당원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전 hiv  감염자 입니다.

언론에서는 aids와 hiv를 혼용해서 쓰지만

aids는 hiv 바이러스로 인해서 후속 ...??? 질병???

기회 질병이라 그러나 ㅋㅋㅋ ;; ㅡㅡ;;;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생긱는 각종 질병들이 발생했을때 aids 발병이라고 합니다.

 

전 아직 발병 전이고 관리 중이라 그냥 보균자죠 ^^

 

이런 기사 보니까 희망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쩌면 완치될 날이 올 수 도 있을것 같고

얼마전에 보기는 했는데 그때는 미확정 이라고 하더니 이제 확정이 났나 보네요

극히 적은 케이스 이겠지만 말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5월 참관 하면서 그정도 스트레스 받은거 알면 아마 주치의 샘한테 욜나 혼날것 같습니다.

(지난 08년 단식후 다신 그런거 하면 오지 말라는 경고 받은 -0-;)

요즘 투약을 하네 마네 하는 상황이거든요

스트레스가 가장 안좋다고 하는데 ㅋㅋ 안좋다는데 따라 다녔으니

이건 그냥 개인 적인 이야기 이고

 

제가 민주노동당이 아닌 진보신당에 들어온 이유는 한가지 때문입니다.

2004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후 성소수자로서 매우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도 이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 구나..

당직 선거때는 뭐 별의별.. 일 다있었고

그 이전 국회의원 선거때 아마 민노당에 계신분들은 다들 아실듯

민노당 당사 앞에서 다들 즐거운 축하와 함께 술자리 가지고 ㅋ

뭐 그 뒤에 대놓고.. 성추행 적 발언 듣고

그냥 넘기기는 했지만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서

패권주의 소위 말하는 종북주의 사람들이 좋게 보일리는 없겠죠

그네들이 행태가 변하지도 않고 그대로인 상황에서 전 통합은 인정할수는 없겠죠 ^^

 

진보신당은 그들과는 달라서 왔습니다.

진정 소수자를 위하고 함께 하려고 하는 그네들의 모습이 진정성을 느껴서 말이죠.

그러기에 이 당이 없어진다면 전 새 진보정당에서 다시금 상처를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감염인 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일정 부분 부정적으로 보는 면도 있습니다.

투약 잘하고 그러면 평균적으로 수명 다 누릴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니까 아마도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간 이유도 감염 이후에 대학을 다녀보고 싶었던 것을 실현한 것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기초생활 수급자 입니다.

한번도 기초생활 수급자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을 포기해야만 했고요.

당원 동지들께는 그때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라고 햇지만

저라고 왜 가고 싶지 않았을까요.

가고 싶어도 갈수 없고 공장에 바로 취업하고 그런 현실이 저엿지만

그래도 저 그러면서도 공부하고 싶었던것 공부하고 지금은 뭐 ^^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sh공사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제가 대학교 들어간 이후

저희 동네 아이들 몇명 수학, 영어 무료로 봐주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아픔이 있기에 그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것을 주고 싶어서 말이죠.

 

아마 저희와 같은 상황 분들도 있고 더 힘든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희망

말 그대로 이것 하나만 믿고 의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게 무너지면 너무 힘들것 같네요.

그 희망중에 어느덧 진보신당이라는 당도 제 마음 한구석에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떤 뜻인지 표현 안해도 당원 동지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쓰다보니... 무슨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 몇마디 더할게요

원레 말이 많은 성격이라

 

양천에 저희 둘.. 당원 ㅎㅎㅎ 커플이죠.

이런 저런 눈치 많이 보고 살지만

당당하게 그리고 문제 안 일으키려고 꼬투리 안 잡히려고 삽니다.

그만큼 소수자 로서 커밍아웃 하고 산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죠.

 

우리 많이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부결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부결된 이후 많이 힘들겁니다.

우리 편한적 없었죠.

선배님들 과거에는 더 힘들었을 겁니다.

 

선배님들 과거에 힘들더라도

지금 한국에서 성소수자이자 거기에서 더 소수자인 hiv 감염자 로서 사는 저보다 더 힘드실까요?

이런말 하면 건방지지만 말입니다.

저희도 선배님들 못지 않게 짧은 기간 이지만 매우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삽니다.

 

우리의 희망 진보신당

계속 함께 갔음 합니다.

 

희망이 있어야 사람들이 살수 있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에게 진짜로 희망 줄수 있는 정당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 그 정당이 진보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의 강령, 정책 진짜로 마음에 듭니다.

우리 이당 포기하지 말고 10-20년 그때 이후 까지 제가 살아 있을지 모릅니다.

현실은 냉혹하니까요.

허나.. 전 같이 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당대회 이후 가실  분들 가시더라도 남으시는 분들

독하게 먹고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일할 사람 없으면 무보수로 일하겠습니다.

대신 밥만 주십시오. ^^

 

진보신당 화이팅 !!!!!
서민들의 친구, 희망, 꿈이 되는 진보신당 사랑합니다.

댓글
2011.06.04 04:01:38
mike
 

잘읽었습니다 밥만 드시면 안돼요 반찬도 드세요

 
댓글
2011.06.04 04:04:12
배성용
 

쿨럭 ^^;; 죄송한데 밥만 먹음 안된다는 뜻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저 단순한 사람이라 ^^;; ㅋ

 
댓글
2011.06.04 04:07:54
mike
 
일할 사람 없으면 밥만 주셔도 일하신다길래 썰렁한 소리 한번 해봤어요 ㅎㅎ;
 
댓글
2011.06.04 04:09:49
배성용
 

아 ㅋㅋㅋ ^%^

뭘요 당사에서 집까지 십분 안에 가는데 밥은 스스로 해결 ㅋㅋㅋ 하죠

아무튼 전 바닥에 박박 길 자신 있습니다.

마이크 동지도 그렇죠? ^^

함께 당사에서 기지는 못해도 진보신당에 함께 하실것으로 믿겠습니다.

 

첫 리플에 감격 ㅠ.ㅠ ㅋㅋ ^^

 
댓글
2011.06.04 04:02:25
배성용
 

혹시 이런 글이 불편하신다면 죄송합니다.

사람은 그 상황에 따라서 경험한것을 토대로 결론이 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제가 쓰고도 어려운 말이군요 ;;; ㅡㅡ;;)

 

참고로 에이즈 환자나 hiv 보균자나 함께 밥을 먹거나 그래도 감염 되지 않습니다.

^^;;;

 

염려가 되서 말이죠 ㅋ

물론 당내에 일부 분들은 편견이 있으실줄 압니다만 ^^

그래도 진보신당은 민노당처럼 대놓고 너흰 존재할수 없는 존재야

라고는 하지 않으니 진보신당이 더 좋은 겁니다. ^^

 

이글 삭제 해야 되나 마나 심각한 고민중입니다. ^^;

울 서방님 퇴근 하시면 보고 삭제 할지 말지 결정해야 겠네요 ㅋ

어려운건 서방한테 떠넣기는 센스 ^-^

 

솔직히 저희 같은 사람들이 먼저 다가가기는 힘들죠;;;

저 자신도 심히 소심함 ^^

먼저 아는체 해주심 더 쉽게 다가갈수 있겠죠 ^^

나름 우리 당도 이런 노력 필요 하다고 봅니다. ㅋ

 
댓글
2011.06.04 07:36:34
혀기
(추천수: 2 / 0)
 

아니... 뭐가 불편해요??

다른 어두칙칙하고 음흉한 글들 보다 솔직하고 밝기만한 글이구만요.....  ㅎㅎ

 

삭제하지 마세요~~  ^^

 
댓글
2011.06.04 08:27:37
배성용
 
ㅋㅋㅋ 저도 그런글 많이 쓴거 같아서 찔립니다 ㅋㅋㅋ
 
댓글
2011.06.04 11:21:31
mike
 

밥 사주세요! 는 농담이고요 ㅎㅎ

얼마 전 퀴어 퍼레이드 공지에조차 악플이 달리는 걸 보고 저조차 화가 나고 회의감이 들던데

다른 분들이 잘 대응해주셨길래 그냥 넘어갔었네요...

페이퍼당원인 저는 돈이나 열심히 벌어서 당비라도 올려야할텐데 지금 백수라.. 큰일입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댓글
2011.06.04 09:33:44
희망아범
 

일면식도 없지만 배성용동지에 용기있는 글을 읽으니,,,

마음이 쨘해집니다..

 

우리 같이 좋은 세상 만들어 나가요!!!

 

이 글 당협에 퍼가도 되죠??

 
댓글
2011.06.04 09:34:20
배성용
 
네 ㅋㅋㅋ
 
댓글
2011.06.04 09:43:45
박형민
(추천수: 1 / 0)
 

배성용동지!

마음이 아프네요.

동지의 용기와 진심어린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희망'을 꿈꾸고 만들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댓글
2011.06.04 09:45:58
배성용
 

희망 그것이 민중이 국민이 살아가는 동력이지 않는 가 싶습니다.

저 역시 그러기에 이 당에 들어왔고 ^^

이 당에서 그런 희망을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

 

더불어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의 해석은 여운을 남겨야 겠죠 ^^)

 
댓글
2011.06.04 11:19:51
걷는이
 

그 꿈 어딘가에 저도 낑겨 가렵니다.

홧팅!

 

 
댓글
2011.06.04 11:29:20
채훈병
 

불편합니다!

 

" 요즘 투약을 하네 마네 하는 상황이거든요

스트레스가 가장 안좋다고 하는데 ㅋㅋ 안좋다는데 따라 다녔으니 "

 

건강을 지키는 것도 당원의 의무.

아프지 마세요. 갈길도 멀고 할일도 많은데.

항상 힘차고 밝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댓글
2011.06.04 11:29:53
삼출이와 대치
 

영양보충할

고기와 냉면은 내가 책임진다 ㅎㅎㅎ

배성용 조카뻘 동지 !!1

사는게 힘들죠

그러나 우리들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힘내고 살아봅시다 ...

힘내시고....

 

 

 
댓글
2011.06.04 11:58:13
합리적인 사고
 
그 과정 다 겪어내시고 당당함을 잃지않는 배동지는 우리당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제가 직장문제로 주중에는 인천에 머무는 관계로 지난번에 치신 오목교역 번개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저희집 위치는 오목교 건너편입니다. ^^ 그럼요. 소중한 우리당의 강령 지켜야지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민노당의 전체주의가 사람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어긋나고 심지어는 모순되는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배동지와 함께 싸우겠습니다! 건강 항상 유의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댓글
2011.06.04 12:52:26
삶과노동
 

저도 이 기사를 얼마전 읽고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반짝반짝 희망을 보았으니까요.^^

배성용 동지,  맛있는 밥 먹읍시다!  언제든지 제가 커플 당원동지들께 쏠께요!^^ 

 
댓글
2011.06.04 12:55:59
참꾼
 

배성용 동지의 당에 대한 희망처럼...새로운 희망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댓글
2011.06.04 13:22:53
무울
 

역시나 경계에 이르면 본질이 나타난다는 말이 맞기는 한가 보네요.

당대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야합을 한 것에도 "다양성이네" 혹은 "국민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네"라고 하는 후안무치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에,

 

동지의 진솔한 글을 보니 그간에 쌓여왔던 적들에 대한 분노가 잠시나마 사그라드는 듯하여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언제 꼭 삼출이 형님네서 고기 한번 먹읍시다. ^^ 

 

 
댓글
2011.06.04 16:53:07
산문
 

5월에 북한산 케이블카 반대 산행을 한후 은평에서 함께 뒷풀이를 할때 함께 한 은평당원입니다

젊고 명랑하여 눈길이 갔습니다. 이후 중앙당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것을 읽기가 했는데 오늘은

로그인했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글을 읽었습니다.

정치도 자기의 생활에서 나오는 법이죠.

배성용님이 진보신당에 가진 애정이 그대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힘내시구요, 건강에도 신경쓰시구요

요리도 잘하시던데 밥도 잘 챙겨드세요

자신의 속을 털어놓는 용기있는 글에 감동했고 저도 더 힘내야겠습니다 ^^

 

 
댓글
2011.06.04 18:07:27
이근선
 

힘내세요! 즐겁게 사는게 만병통치약인데 너무 열받거나 치열하게 살지 맛에요!
물론 말처럼 맘대로 안되는 것이지만......


당이 그대를 괴롭혀서 죄송하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