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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싸맸는데 발만 나온 것이 웃겨서 찍어봤다. 이젠 제법 커서 싸개로 전체를 커버하기 쉽지 않다.
나닮아서 몸에 열이 많은가???
다행히 목욕을 좋아해서 힘들지가 않다^^
명주씨는 "누가 봐도 이쁠 것"이라고 하지만 난 "어디 가서 그런 소리 말라"고 한다. 물론 내 눈에는 무지 이쁘다.
위에 있는 사진을 명주씨에게 보여줬더니 "언제 뽑아놨어요?"라고 하더군.
당연히 토란이 사진인 줄 알았던거지.
하긴, 내가 봐도 너무 닮아서 명주씨에게 보여줬던 거니까.
뭘 좀 찾다가 조카인 용현이(현재 초딩 3) 사진이 나왔는데 너무 토란이랑 닮은거였다.
아빠가 쌍둥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다른데 이렇게까지 닮았나 싶더라.
너무 신기해서 비슷한 각도로 자고 있는 토란이 옆에 사진을 두고 같이 찍어봤다.
어린 것들이 둘 다 머리숱이 많고, 용현이 코가 약간 높은 것 말고는 너무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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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이가 나온지 딱 한달이 됐다. 이 녀석이 자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가 훨씬 크겠지.
친구가 내게 "넌 좋은 아빠가 될거야"라고 하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ㅋㅋ"라고 답하긴 했지만 진짜 그렇게 될까? 내 딴에는 좋은 아빤데 세상이 보기엔 '문제 있는 아빠'가 되는 건 아닐까? 토란이까지 그렇게 생각하면 어쩌지?
링크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경우도 많아. 아래에 있는 통일뉴스를 누르면 통일뉴스 사이트로 가게하는 걸 원하는 걸텐데 통일뉴스는 이미 그런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통일 뉴스 사이트로 가서 (또는 그냥 여기서) 통일뉴스 그림위에 마우스를 올리고 오른쪽 클릭하여 '복사'한 다음 필요한 곳에 가서 '붙여넣기'를 하면 되거든. 근데 이시우씨 부인이 어떤 식으로 홈피 관리하는지를 몰라서...
'나모' 나 '프론트 페이지' 같은 웹에디터 프로그램을 쓰는지, html언어를 다룰지 아는지, 아님 그냥 누가 만들어 준 걸 조금씩 고쳐서 쓰는지 상황을 알 수가 없어서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 지 모르겠네.
html 소스는 아래와 같아. 다만 괄호 ( )를 < >로 바꿔야 링크가 돼. 밑에서 복사한 다음 ( 를 < 로, )를 >로 바꾸면 되긴 하는데, 베너를 어떻게 링크시키는지 잘 모르는 것 봐서는 이 정도 설명으로 힘들 것 같은데...
(a href="http://www.tongilnews.com/")(img height="80" alt="" width="230" border="0" src="http://www.tongilnews.com/image2006/logo.gif" /)(/a)
예정일이 이틀 남았는데 새벽 2시에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갔다. 이런 저런 검사를 하고 3시쯤에 병실로 가 눈을 좀 붙이고 아침 6시에 유도 분만을 위해 촉진제를 맞았다. 처음엔 진통이 얼마마다 오는지 시간도 재가며 비교적 여유있게 보냈다. 그런데 조금 지나서 진짜 진통이 오기 시작하니까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명주씨는 너무 아파 죽을 것처럼 괴로워 했고, 아무 것도 해 줄 것이 없는 난 정말 속수무책이더라. 너무 아파하니까 진통제를 놔주긴 했는데 많은 양을 놓을 수 없기에 진통은 여전하고, 토란이는 나올 기색을 안보이고... 진통제를 더 놔주면 안되냐고 말할 정도로 명주씨는 괴로워하며 지쳐갔다. 아무리 힘줘도 토란이는 오히려 나오려고 내려왔다가 다시 들어가 버리곤 했다.
그렇게 여덟시간이 흘렀다. 이러다 못낳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렇게 지쳐서 어떻게 애를 낳겠는가 말이다. 명주씨는 자연분만을 고집했지만, 난 사실 제왕절개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다. 옆에 있던 산모는 비교적 쉽게 낳고 나오던데 얼마나 부럽던지...
어쨌든 자연분만으로 나오긴 나왔다. 명주씨가 너무 걱정되서 토란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누굴 닮았는지 뭐 그런 건 신경도 안쓰이더라. 하여튼 그렇게 토란이는 나왔고 초죽음이 된 명주씨는 지금도 누구랑 통화할 때마다 '자연분만 정말 비추'라고 그런다.
갓 태어난 신생아들은 핏덩이라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내 자식이라 그런지 괜찮더라 ^^;; 태어난 첫날 이 정도라면 한두달만 지나도 무지하게 이뻐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ㅎㅎ
'누가 봐도 이쁠 것 같은 인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당연히 내 눈엔 너무나 이쁘다.
생긴 건 누구 닮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먹성은 분명 날 닮은 것 같다. 너무 힘차게 젖을 빨아서 명주씨가 너무 힘들어 한다. ㅜㅜ
촛불집회가 그렇게 길게 이어지도록 난 한번도 나가지 않았다. 일부러 안나간 건 아니고,
저녁까지 수업이 있고, 주말엔 순천으로 매실 따러 가고, 바쁘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단 한번도 못나갈 정도로 바빴던 것도 아닌데...
나도 궁금하다. 이번 촛불집회의 대의에 적극 찬성하면서도 내가 왜 이리 시큰둥한지 말이다.
요즈음의 시국도 시국이거니와 원래 이명박 정권의 출범을 무척 우려했던 내가 왜 이리 시큰둥 할까?
내가 변한 것일까?
이제 토란이 걱정도 해야해서? 글쎄...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촛불시위가 축제 성격이라 그런가? 내가 원래 축제 분위기를 않좋아 하니깐 말이다. 대학시절 축제 때는 학교에 안나갔다. 번잡스러운 게 싫어서 --;;
그렇게 많이 모였으니 나 하나쯤 빠져도 된다는 생각 때문일까? 이게 그나마 설득력 있는 이유인데 뭔가 좀 부족하다.
나도 잘 모르겠다.
용인지역 진보신당에서는 용인에서가 아닌 서울 시청앞으로 모이라고 해서 꼬라지가 났나? 근데 그전에 수원역앞에서 할 때도 안나갔잖아? 하긴 수원역도 여기서 대중교통 이용하면 아마 한시간은 걸릴껄.
모처럼 시국에 대해서, 그리고 요즘에 나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너무 귀찮다. 그럼 귀차니즘때문인가?
조만간 한번 정리를 해보긴 해봐야 할 것 같다. 난 요즘 이 유쾌발랄한 촛불집회가 왜 불편한 걸까?
집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과학교실 공부방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나비를 보게된다.
냥이를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성격 좋은 우리 나비를 보며 이제 최소한 무서워하지는 않게됐고 나비를 이뻐하는 녀석들도 많아졌다. 그리고 난 그게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냥이에 대해 잘 몰라 무서워하는 일이 많으니까.
근데 그게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게 만들었다. 한녀석이 어느날 새끼 냥이를 데려온 것이다.
어서 데려왔냐고, 당장 원래 자리로 데려다 주라고, 어미 냥이가 자기 새끼를 얼마나 찾겠나고 혼냈지만 이 녀석은 어디서 데려왔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끝까지 버텼다.
제 엄마와 통화를 하며 "못키우게 하면 자살해 버릴꺼야"라고 협박했지만 그렇게 부모가 반대하는 집엔 내가 보낼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내가 임시로 데리고 있으면서 입양처를 찾으려 했다.
물론 요즘 냥이 키우는 것도 무슨 유행처럼 되버려서 키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입양시키려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입양시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큰 걱정이었다. 안그래도 나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명주씨도 걱정이고 말이다.
다음날 새끼냥이를 데려온 녀석이 낮에 왔다. 새끼냥이가 어케됐는지 궁금하다며 말이다.
어차피 자신이 키울 수 없게되자 데려온 곳을 내게 털어놨다.
냥이를 예뻐하고 키우고 싶어하는 마음이야 이해가지만 그렇게 함부로 데려와선 안되겠기에
"네가 한 행동이 바로 유괴야! 어미가 자기 새끼를 얼마나 찾겠니?"라고 말했다.
그 곳으로 함께 가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낮에 데려다놔 봤자 어미가 쉽게 나타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밤이 깊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슬슬 걱정이 되는 거다. 하도 많은 애들이 귀엽다고 만져대서(그 땐 입양시킬 생각이어서 그냥 내버려 뒀다) 사람 냄새 많이 나는 제 새끼를 어미가 거두지 않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 데려온 곳 바로 근처에 차가 많이 다녀 어미가 나타나기 전 혼자 돌아다니다 사고라도 나면 어케하나 하는 걱정 등등.
명주씨는 그래도 데려다 줘야한다고 그러고, 난 어떤 게 이 녀석을 위해서 좋은 건지 판단이 잘 안서고... 행여 입양이 안되면 그 다음에 어케해야할지 뾰족한 대안도 안떠오르고...
명주씨는 잠들고, 난 맥주 한 병 먹고 밤12시가 넘어서 녀석을 데려온 곳에 내려 놓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왔다. 그리고 나비를 무릎에 앉히고 소주 한병을 먹었다.
"이 놈아, 너 때문에 새끼 냥이를 포기한 거야. 잘못하다 너까지 못키울까봐 ㅜㅜ"
예전처럼 혼자살았으면 아마 입양 안되면 그냥 데리고 살았을 게다. 하지만 이제 혼자가 아니고 명주씨는 나비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나 때문에 할 수 없이 같이 살고 있다.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말이다. 배속에 딸기도 있는데...
이번 일로 명주씨에게 매정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나보다.
명주씨는 "그럼 자기들이 키워보라 그래"라고 한다.
그래, 직접 닥치면 쉽지 않은 거다. 그 상황이라면 그 사람들도 아마 비슷한 선택을 할 것 같다.
잘못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녀석이 제 어미에게 돌아갔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도 무지 속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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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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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애기가 발을 드는 건가요 아 귀엽다ㅜㅜ부가 정보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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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에요? 왜 이름은 안밝히시는지;;부가 정보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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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토란이 너무 이뽀오~~~~!! 아아악~~!!토란아 날씨 따뜻해지면 이모가 보러가께~ 감기 앓지말구 건강하게 지내구 있어???
오빠, 명주씨~~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해도 매일매일 웃음과 사랑 가득하세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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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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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쁘네요 방금전까지 안좋은일로 회사상사에게 면담갔다 갑자기 애기 사진보니.....마음이 풀리네 ㅠ.ㅠ 잘생겼네요 그리고 저렇게 발들고 똥누느 애도 있어요 우리아들 꼭 발을 꼿꼿이 들어서하더라구요 꼭 경직된자세처럼...부가 정보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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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많이 닮았네요...ㅎㅎ부가 정보
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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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용산철거민 추모대회에 갔다가 전경과 사람사이에 끼어 정말이지이런 것이 압사구나 싶었다. 숨이 끊어질 것 같아서 숨막힌다고 구조요청?
끝에 풀려났는데 언니도 내장이 눌리는 느낌은 처음 받았다고 하더구나
수없이 엄마께 전화해도 받지 않으시더니 9시 뉴스를 보셨는지
니네 뭣들 하는거냐고 역정을 내며 전화 하셨더구나
언니랑 거짓말을 못하고,,, 정말 거짓말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엄마는 요즘 귀가 더 많이 잡수신 것 같아.
오늘 아침엔 탁자에 앉아 TV를 보시더구나 안들리신다면서.
보청기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눈엔 자꾸 검은 것들이 아른거린다 하시고. 틀니는 잘못되서 따갑다고 하시고.
정말 건강하게 지내셔야되는데 걱정이다.
엄마는 늘 네 걱정이 크신가 보다. 처가까지 너무 멀어서 그 것도 안타까워하시고... 그래도 토란이 덕에 기뻐하시는 걸 보면 정말 네가 효도하는 구나 싶기도 하고.
남은 명박이 임기기간때문에 심하게 걱정도 되지만
어찌 되겠지 싶기도 하다. 새해부터 어두운 말만했네.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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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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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쁘네요. 이뻐라. 이제 뒤집기하니깐 언제 걷는거하지?^^ 완전귀여워요.부가 정보
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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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뒤집기 사전 동작이라 모든 아기들이 다리를 드는 게 맞을 거에요^^도영: 이름 얘기는 따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균'이라고 지었어. 나와 명주씨가 한글 이름부터 시작해서 이것 저것 고르기도 하고, 여기 저기서 추천도 받았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더라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명주씨 아는 스님에게 부탁했고 '별 성, 고를 균' 성균으로 정했어. 사실 이 이름도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괜찮은 이름 지어줄 능력이 안되서... 아직도 그냥 토란이라고 불러. ㅜㅜ
자영 : 자영씨 함 부르긴 불러야 하는데... 우리집 교통편이 꽤 불편하기도 하고, 주말이면 여기저기 가는 때가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우. 하여간 함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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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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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 잠깐 블로그에 들러 봤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듯 하네요. 우리 토란이 보고 기분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들풀: 사진이라도 자주 올려야 되는데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보니 여유가 없네. 이번 주말에 송탄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산오리: 아내가 자기는 하나도 안닮았다고 섭섭해한답니다^^
경선: 뒤집는다는 건 곧 기어다닐 것을 예고하는 거라 걱정이 훨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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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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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어요! 거기다 걷기 시작하면 더 힘들구요...더 나아가서 말을 하고 대들기 시작하면...아흑~ (애가 애를 키우려니 난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는...그러나, 최근에는 애가 나를 키우고 있는 반전이..ㅋ) 고생하삼~! ㅎㅎ부가 정보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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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가 40억을 벌었느니 하는 얘길 들으면 상엽오빠 미례언니 김동원감독님 빨간눈사람.. 많은 작품들이 떠올라 아까와요.. 아아악~부가 정보
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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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겁주지 마세용 --;;자영: 워낭소리가 대박 독립영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라는 말들이 많더군요. 이런 저런 독립영화 지원책을 다 없애버리고나면 거의 절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원래 배고팠던 사람들이 좀 더 힘들어지는 거지, 언제는 배부르게 작업했나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어쩌다 하나 대박나는 건 항상 씁쓸함이 뒤따르는 듯. 명주씨는 워낭소리를 보고 왔는데 난 아직 못봤어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영씨 함 놀러오라고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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