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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사회 변화로 기존의 가족관계가 많이 변해서 노인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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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의 노인 단독가구는 대도시의 경우 14.7%, 중소도시 17.0%임에 비해 농촌의 경우는 30.9%나 되어 노인 독거에서 볼 수 있는 외롭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인이 많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의 거주율도 2000년 11월 현재 18.3%로 시부지역 이상의 도시에 5.6%가, 군부이하의 농촌지역에는 13.5%가 거주하여 농촌에 2배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노인들은 도시에 취업하고 있는 자식들과 떨어져 고통스러운 농업노동에 종사하며, 충분한 영향과 휴식 및 오락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노인들은 이처럼 빈곤과 건강 및 가족간의 유대단절 등의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반면, 도시의 노인들은 빈곤, 무력감 등을 경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전체기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거주율이 19.4%로 나타났다. 그런데 노인문제의 해결은 노인들의 요구에 기초하여 복지정책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노인들 중의 79.2%가 건강악화, 79.5%가 생활비 마련의 어려움, 81%가 배우자의 사망 등을 어려운 문제로 여기는 것을 보아서도 노인문제의 핵심인 질병, 빈곤, 소외문제의 해결이 가장 절실하다. 빈곤과 질병을 위해서 물질적 원조가 필요하고,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원조가 필요하다. 노인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년의 연장, 연금제도의 확대와 일터의 제공 등 다양한 소득보장정책과 공적부조가 절실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보험의 확대 및 사회 재활 프로그램의 확층 등이 필요하고, 심리적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공동체문화 등을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편, 노인문제의 책임소재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1980년에는 자신 (54.7%), 가정(33.35%), 국가(15.3%)라고 하였으며 1994년의 경우 자신(40.6%), 가정(18.9%), 사회(15.9%), 국가(24.6%)로 나타나 사회 및 국가적 차원의 노인복지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자식과의 동거희망에 대해서도 1981년의 83.3%에서 1994년에는 36.7%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자녀에 대한 의존보다는 독립적인 노후생활의 영위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노인문제는 가족의 문제가 아닌 국가, 사회적 차원의 문제임이며 이에 대한 국가적인 사회정책적 대처가 시급하다. 그러나 한국은 국가예산대비 노인복지예산이 1988년 0.02%에서 1990년 0.17%, 그리고 1994년에는 0.11%, 2001년에는 0.26%로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사회변동과 함께 노인들은 가족이라는 전통적인 사적 부양제도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국가나 사회에 의한 사회적 노인 복지기구의 확충과 공공복지의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국가의 제도적인 대책과 재원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복지국가의 기본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최저생활의 보장과 기회균등의 제공이 노인들에게 일차적으로 구현되도록 해야하며, 이를 통한 노후생활이 안정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내용출처 : 네이버백과 |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부터 국민연금제도가 실시되었다. 이 연금제도가 만개되기 시작하면 노인들이 자녀들과 떨어져 독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마련된다. 이러한 소득 보장제도는 노인들로 하여금 자녀와의 불편한 동거보다 안락한 보호시설을 택하도록 하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노인 복지시설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 복지시설 현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 첫째 특징으로는 무엇보다도 시설의 수와 수용 인원 자체가 적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선진 산업국가의 경우를 보면, 65세 이전 노인 인구의 약 4~5%가 공공 양로 시설에서 살고 있는데 비해 우리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의 시설 수용 비율은 겨우 0.3%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노인복지법에는 거택보호를 받기 어려운 노인과 부양 의무자가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자녀가 있어도 부득이한 개인적, 가정적 사정으로 인하여 보호 시설이 필요한 노인은 자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둘째, 노인 복지시설의 사업이 단순한 보호 수용 형태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실제 시설 내의 전문적 사업은 거의 없고 수용 노인들이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장기, 바둑, 바느질 등으로 소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목차
노인복지법의 문제점
일본, 유형에 따라 5가지 노인 Dayservice 센터 운영
특별 양호 노인홈, 집에서 돌보기 어려운 와상 노인의 입소시설
부부가 함께 입소할 수 있는 경비 노인홈과 케어 하우스
사전 신고제로 운영하는 유료 노인홈
노년기를 인간발달 연속의 단계로 보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지역사회 주민까지 참여 확대된 복합시설 필요
‘삶 만족도·스트레스’, 도시노인 〉 농촌노인
[경향신문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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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경제문제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앞서지만, 농촌 노인은 도시 노인에 비해 독립적인 삶을 살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자녀·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18일 3,2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2004년 ‘농촌·도시노인의 삶의 질 비교분석’에 따르면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 농촌 노인은 41.4%가 ‘만족한다’고 답해 도시 노인(43.8%)보다 비율이 낮았다.
건강과 경제상태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농촌 노인은 각각 35%, 16.3%만 ‘만족하다’고 답한 데 비해 도시 노인 만족비율은 각각 40%, 21.2%로 나타나 농촌이 도시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농촌 노인(64.4%)이 도시 노인(64%)보다 만족도가 높았고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농촌 노인의 만족도(72.1%)가 도시 노인(67.4%)보다 높았다.
농촌 노인은 소득이나 건강문제에서는 도시 노인보다 아쉬움이 컸지만 배우자·자녀와의 관계 등 정서적인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월평균 소득의 경우 농촌 노인이 39만7천원으로 도시 노인(52만9천원)의 75%, 월평균 용돈도 농촌(10만4천원)이 도시(14만7천원)의 70.7%에 그쳤다. 그러나 도시와 농촌의 물가나 돈 씀씀이 차이가 큰 만큼 실제의 돈 가치의 격차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 노인비율은 농촌(44.9%)이 도시(36.8%)보다 높았다.
일하는 노인의 비율은 농촌이 44.8%로 도시(11.4%)보다 4배 가까이 높았고 생계를 스스로 해결하는 노인비율도 농촌(42%)이 도시(26.2%)보다 높아 농촌 노인이 도시 노인보다 훨씬 독립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진구기자〉
버려진 애완견 농촌노인들에 선물한다 |
[쿠키뉴스 2005-12-13 17:07] [쿠키사회] ○…도시민들로부터 버림받은 애완견이 농어촌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부산 부산진구는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애완견들을 충견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전북 임실군 금암리 오수마을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중 1차로 전달되는 애완견은 15마리로 구청측은 개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농촌 어르신들의 외로움도 달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최근 임실군과 협의를 마쳤고 수의사와 함께 주인잃은 개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건강한 ‘선물"을 선별중이다. 현재 부산진구 일대에서 버려지는 애완견은 월 평균 45마리로 부산 대저동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돌보고 있지만 한달이상 주인이나 분양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규정에 따라 안락사시킨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최근 애완견 사육을 둘러싼 이웃 간의 마찰이 끝내 죽음으로 이어지는 충격적인 사고와 서울 지하철에서 ‘개똥녀"사건이 발생하는 등 애완견과 관련된 분쟁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며“도심에서 버림받은 개들이 농촌 어르신들에게 귀여움을 받으면서 좋은 날들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애완견을 기르는 가구수는 350여만 가구로 5∼6가구마다 한 마리씩 사육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애완견과 관련한 제대로 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버려지는 애완견이 전국적으로 매월 500여마리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bhyoon@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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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농촌 노인 삶의 질은 더 낮아" | |
[SBS TV 2006-01-19 12:01] ![]() | |
50년 넘게 농사일을
해온 안정갑 할아버지
부부. 안 할아버지는
마음대로 일할 수 있다는 게 농촌생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합니다. [안정갑/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70세) : 일할수 있다는 게 좋고, 내가 하고 싶은 거, 그걸 다 할수있다는 게 좋다.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65살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촌지역 노인의 경우 전체 45퍼센트가 일을 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도시지역은 일을 하고있는 노인이 11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또 본인이나 배우자만의 수입으로 생계를 꾸려간다는 노인이 농촌은 42%로 나타났지만, 도시는 26%에 그쳤습니다. [윤순덕/농촌자원개발연구소 박사 : 농촌의 경우 소일거리가 많아 자녀에게 의존않는 독립성에서 긍정적이다. ] 하지만 소득수준은 도시노인이 한 달 평균 53만 원으로 39만 원인 농촌노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좋다고 응답한 노인은 도시지역이 농촌보다 많았습니다. 의료시설 등 각종 노인 복지시설도 70퍼센트 이상 도시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운산/농촌지역 노인 (77세) : 아프면 나간다. 병원이 없으니까. 꼭 차타고 나가야 병원이 있다. ] 농촌과 도시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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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봉도각을 나오지 못하면 할아버지들의 하루는 너무나 길고 심심하다.
아무리 덥고 추워도 그들은 늘 이렇게 봉도각을 찾는다.
77세의 노인도 70세의 노인도 92세의 어르신도 여기서는 모두 친구다.
내 나이 서른을 앞둔 2004년 겨울, 나 역시 이분들과 친구가 되었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서 촌장의 대사가 기억이 난다.
어떻게 사람들과 잘 지내냐는 말에..
(촌장: 뭘 막 먹여야 되지뭐..)라고 했었는데..
그랬다. 나도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기 위해 팔이 저릴 정도로 김치전을 해다 날랐다.
그리고 난 지금도, 먹을것을 나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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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음식을 나르신다고여? 고생이 많으시네여. ㅎㅎ팔이 저릴 정도로 김치전을 하셨다면 김치전의 고수가 되셨겠다.
작업은 잘되고 계신거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푸른영상 식구들, 모두 건강하세여~~
(노뉴단의 세연입니다. 집들이날 너무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서 죄송했어여. 인사차 흔적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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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제나 저제나 덧글 기다렸답니다..ㅎㅎ근데 아무리 김치전을 해봐도 실력이 별로 느는것 같지는 않아요..
열심히는 하는데, 혹여 기대하고 있는 분들께 실망 시켜드리지는 않나 싶어 걱정이 앞섭니다..술 사신단 약속 잊지않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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