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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독자편지(정국향/ 전주교대 실과교육과 1학년)

 

전주교대 실과교육과 1학년 정국향

한미 FTA.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지금껏 그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한미 FTA에 대해 듣기는 했었지만, 그저 수박 겉핥기식으로 표면적으로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요 작은 Today 한권으로 한미 FTA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기 권리를 찾고자 노력을 하는가, 하지 않는가 이다. 나는 여태껏 내 권리를 찾고자 하기보다는, 그저 밖에서 정해놓은 것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나는 선생님이 되고자 교대에 와서, 예비교사로써 아직 투쟁에 참여해 본 일이 없다. 그러나 당장 6월 1일 투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6월 1일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나도 내 권리를 찾는 한 일원이 되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권리 찾기’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모두의 권리를 창출하고 우리의 자아도 되찾을 수 있는 바른 투쟁이 되기를 바란다. 작은 책자가 나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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