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대표를 당혹스럽게 만든 대한민국의 수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는 “나라가 정상의 길을 가려면 이성과 상식, 과학이 통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국제기구가 2년 검증 끝에 확인한 내용을 다수 의석 정당이 폄하하면서 자기편 국민의 감정적 반응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광우병, 세월호, 천안함, 사드 전자파, 청담동 술자리 등 괴담 정치가 반복되면서 국민 다수가 이젠 피로를 느끼고 있다. IAEA 대표를 대하는 상식 밖의 태도를 목격한 국제사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중앙일보도 1면 기사 <그로시 국회 불러놓고 민주당 호통·시위·욕설>에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권리당원과 야권 성향 유튜버들이 민주당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그로시 총장을 향해 면담장 밖에서 ‘그로시, 고 홈(Go Home)’을 외치며 거세게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했다. 기사 <국회 면담장 바께 노재팬 티셔츠, 욕설 시위…여당 “국제 망신”>에서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이 세계적 시각에선 미개해 보일 것”이라며 “한국을 찾은 외교 사절에 대한 결례이자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했다.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한겨레 현지르포, 경향신문 팩트체크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으로 확산되며 혼란이 커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책사업 백지화를 돌연 선언했다.
이에 한겨레는 고속도 백지화 논란이 일고있는 양평 현장 르포 기사를 실었다. 한겨레와 만난 경기도 양평군 일대 부동산 중개업자 7명은 김 여사 일가 땅 가운데 종점 변경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볼 “노른자 땅”으로 양평읍 공흥리와 백안리, 양근리 9필지를 우선 지목했다. 부동사업자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발 이익을 따져볼 때, 양평 일대 땅값과 강남 집값이 연동된다는 점을 특히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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