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등 언론들은 총선을 며칠 앞두고 당시 양 의원의 새마을금고 사기대출 의혹을 보도했다. 그는 의혹 보도들을 두고 “저는 기본적으로 편법대출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어제로 중도금을 받아서 계약금과 중도금 합해서 새마을금고에는 빌렸던 돈은 다 갚았다. 12월에 마지막 잔금을 받으면 이후 제가 약속한 ‘이익이 생기면 기부하겠다’는 것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정치 장난 같은 엉터리 ‘김건희 특검법’과 ‘언론 징벌법’> 사설에서 “민주당 양문석·정청래 의원 등은 언론 보도에 3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언론중재법안을 발의했다. 2021년 민주당이 밀어붙이다 비판 여론에 밀려 물러섰던 ‘언론 징벌법’을 재탕하려는 것이다. 정정·반론 보도를 원래 보도와 동일한 지면과 분량으로 게재토록 하는 내용까지 담겼다”고 했다.
이어 “양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편법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언론이 보도하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관철시키고 언론 개혁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자 곧바로 보복성 입법에 나섰다”며 “2021년 이상직 전 의원이 5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받게 되자 느닷없이 언론 징벌법을 추진했던 것과 판박이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사적 복수와 자기 보호용의 엉터리 입법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북 확성기 나오자 北 “오물 풍선 중단” … 경향 “尹, 대화 제안하라”
북한이 ‘오물 풍선’ 무더기 살포를 지속하자, 지난 2일 정부가 2018년 이후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북한은 이날 밤 국방성 부상 담화를 통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 잠정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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