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
아직 윤석열만 파면됐을 뿐, 내란에 동조한 세력들은 여전히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게다가 파면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난데없는 개헌 주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윤석열 술친구’ 이완규 법제처장 헌법재판관 지명 시도, 내란 공범인 국힘당에서 대선 후보가 난립하는 등 살길을 찾으려는 내란세력의 발버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미국의 내정간섭 반대 대학생 운동본부(이하 반미본)’가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민주정부를 건설하자”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17일 오후까지 전국 여러 대학 교정에 부착했다.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에 붙은 대자보는 “윤석열은 우리 손으로 끌어내렸지만, 여전히 내란세력은 정권을 이어가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라면서 “내란세력을 모조리 청산하고 민주정부를 세워야 한다. 또 미국의 내정간섭을 끊어내고, 국민이 주인 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2월 3일 계엄부터 윤석열 파면까지 우리 청년·대학생은 사회를 이끌고, 역사를 만드는 길의 주역임을 보여주었다”라며 “끝까지 함께하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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