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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내년 한반도평화프로세스 본격화할 것”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사진 갈무리-KTV 유튜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 “(내년에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여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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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개월 이재명 정부는 △러우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 심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공식화 등 한반도 안보 불안 심화, △불법계엄에 따른 외교안보 실종으로부터 회복에 집중했다면 내년(2026년)은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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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이스 메이커’로서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기에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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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반도평화프로세스 문제를 중심으로 본다면 지난 6개월 간에 큰 진전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노력은 안 한건 아니고, 많은 긴장완화 신뢰구축 조치를 했지만 별 호응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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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동안에 우리가 한 일은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한 배후적 여건 조성에 성과를 좀 냈다”면서 “한미관계를 결정적으로 안정화시켰고 한일관계도 예상과는 달리 아주 전향적으로 만들어놨고 최악의 상태였던 한중관계도 복원의 길로 집어넣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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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우리가 여건(을) 만든 에너지를 가지고 한반도 쪽에 투사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호응이 관건이긴 하지만 우리가 주변 국가들과 만들어놓은 국제적인 커넥션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가지고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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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과 동맹관계인) 러시아와는 지금 큰 진전은 보이지는 않지만 소통을 하지 않는 건 아니”라며 “한반도 문제를 염두에 두고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노력 계속하고 그걸 가지고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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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화가 언제쯤 재개되겠느냐’는 질문에는 “답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짐작컨대 남북 간 타이밍보다는 미북 간 타이밍이 좀 앞서지 않겠느냐”면서 “어느 쪽이든 먼저 이뤄지는 것이 있으면 선순환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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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에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을 건의할 것인가’는 질문을 받고는 “한미연합훈련을 (대화)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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