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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멕시코 교역투자 확대…새로운 협력 모색"

한·멕시코 정상회담서 공급망·방산 협력 강화

임경구 기자 | 기사입력 2026.09.25.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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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유 등 공급망, 방산 분야 등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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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지 멕시코는 대한민국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양국 협력이 도약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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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계획 문서에는 이번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급 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고, 경제공동위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이행계획을 점검해 나가자는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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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통령은 "양국의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금융·공급망 부문의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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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양국은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드디어 성공적으로 타결했고 향후 서명 및 국회 비준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된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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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할 양국 부처 간 대화 채널도 출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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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엇보다 저는 양국 간 교역, 투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하다는 점을 말했다"며 "통상 당국 간 공동의 이익 연구를 진행하여 더욱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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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디지털, 항공우주, 방산 등 미래 첨단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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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국방 분야의 경험 공유, 교육, 훈련, 연구개발 등 다방면의 교류를 심도있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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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또 "양국 치안 당국 간에 온라인 사기, 인신매매, 마약 등 초국가범죄 공조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치안 인프라와 기술 분야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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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우리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에 대해서도 확실한 지지와 협력의 의사를 보여줬다"면서 "양국은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하여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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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국은 장학금 및 학술 교류, 국제개발협력, 문화, 관광, 경제 및 산업·자원, 세관, 전대금융 등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경구 기자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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