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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관계

대화를 하면 할수록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나 반갑다.

 

자기 할 얘기 외에는 도통 관심없는 사람들은

이미 지겹게 만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전부터 얼굴은 알았지만

첨으로 얘기를 제대로 나눠본

한 영상기자가 이런 반가운 케이스다.

 

현실과 비전에 대한 지식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가장하지 않는 솔직함과(이것은 상대적일 수도 있지만. 내가 느끼기에)

서로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참을성.

 

단잠을 깨운 드릴 소리와 쓰잘데기 없는 트랙백으로 시작한

정말 지지리도 운없는 하루였지만

거의 유일하게 즐거웠던 한 때였다는 점에서

하루동안 지켜봐준 악마에게 감사할 따름이다.ㅡㅡ;;

 

알엠님의 방문자 이벤트에 당첨된 것도

너무나 큰 행운이지.

축하해요! 레니. (자축모드)

 


♪ Blur - End Of A Centu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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