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서류를 만들면서 약력을 보니 2004,2005,2006년 당대의원이었다. 이번에도 선출되면 4선 의원이다.

 

그러다보니 사실 처음에 가졌던 의욕이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쉬려고 했으나 사람이 모자란다는 '감언이설'에 또 속았다.

 

결과는 경선! 6명 선출에 무려 10명이 등록했다.

 

맨날 사람이 없어서 허덕이던 당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갑자기 간부를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번에 대의원이 되면 대선 특별당비를 내야한다는 걸 알고 있는걸까?(아마 모를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기호가 8번이라는 것.

 

대충 후보들의 면면을 보니 전교조 같이 대중조직의 지원을 받는 분들이 많다.

 

나처럼 혼자 싸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걸로 봐서

 

이번에 아주 제대로 걸린 것 같다.

 

떨어지면 이 핑게로 1년은 편하게 살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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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17:09 2007/01/09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