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1

from 아무그리나 2007/06/21 22:54

오전에는 고파이주연대 최저임금관련 토론회를 하였다. 내부토론이라 참여자조직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4명이 참여하는 조촐한 토론회였다. 여러가지 내용이 오고가는 산만한 토론회였으나 한가지 성과는 최저임금을 정부가 강력하게 시행하여 이 제도가 안착화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한 것이었다. 얼마전 노무현이 말한 것처럼 '법으로 임금을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법이 정말 다수대중의 편이라면 최저임금제도 안정화를 위해 강력한 사법행정을 취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출입국관리에 들어가는 행정력에 절반도 안되는 의지와 노력이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의 논리만을 설파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다.

 

점심때는 결혼하여 부산으로 이주한 정국희선생이 왔다갔다. 오랜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자동차 에어컨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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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22:54 2007/06/21 22:54